[안동맛집]일직식당 - 고소하고 짭짤한 밥도둑 안동간고등어 맛집(feat.한국인의 밥상)

지난 주에 본가에 내려가는 길에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서 집에 가기전에 밥을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뭐 먹을까?하다가 안동간고등어가 생각이 나서 안동역 바로 옆에 위치한 안동간고등어 맛집인 일직식당에 갔습니다.

 

 

안동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은 안동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예전부터 기차를 타고 안동에 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안동간고등어 맛집입니다. 가게 뒤편에 바로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도 편리합니다.

 

 

일직식당은 대한명인 제 147호 안동간고등어 50년 간잽이 이동삼 명인의 집으로써 한국인의 밥상에도 나온적이 있는 맛집이라서 가게안에 유명인들의 사진들과 사인들이 한쪽벽을 가득히 채우고 있습니다.

 

 

일직식당에서는 안동간고등어구이는 1인분씩 판매가 가능한데 고등어조림은 2인분이상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조림보다는 구이가 좋아서 안동간고등어 구이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ㅎ

 

 

안동간고등어 구이정식이 나왔습니다. 잘 구워진 간고등어 구이에 9가지 반찬, 그리고 된장국 큼직한 간고등어를 제외하고는 소박하게 보이는 상차림입니다.

 

 

반찬들이 소박하게 보이지만 전부 다 맛있습니다. 크게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식당에서 먹는 밥이지만 집밥을 먹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메인요리인 안동간고등어 구이입니다. 엄청 크지는 않지만 적당히 큰 사이즈의 간고등어 반마리이기때문에 1인분으로써는 충분히 양의 간고등어 구이입니다.

 

 

간고등어를 한점 떼서 먹어보니 진짜 간이 적절하다는 말이 무엇인지 잘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살짝 짠 맛이 나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짜서 밥을 같이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닌 고등어구이만 먹어도 짜지 않고 딱 맞는 맛입니다.

 

 

집밥을 먹는듯 안동간고등어 구이는 물론 반찬들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후식으로 식혜, 안동에서는 감주라고도 하는데 보통 캔에 들어있는 식혜보다는 훨씬 덜 달아서 후식으로 딱 좋습니다.

 

 

안동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에서는 안동간고등어 선물세트도 판매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동간고등어 맛집 일직식당의 안동간고등어는 소박하지만 집밥을 먹는듯한 맛이 있는 좋은 식당입니다. 꼭 먹으러 찾아가실 필요는 없지만 지나가다가 한번쯤은 들려볼만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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