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울까페레스토랑 - 올드팝 들으면서 먹는 레트로 감성의 돈까스 맛집

청도에 낚시하러 갔다가 돌아오면서 뭐 먹을까? 찾아보다가 이름도 특이한 서울까페레스토랑이라는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 있는 돈까스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서울까페레스토랑은 청도역 근처에 있으며 찾기가 어렵지는 않으며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근처에 골목길에 주차를 하시고 걸어오셔도 되고 근처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셔도 됩니다.

서울까페레스토랑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 건물 입구에서 바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가게 안 전경입니다. 아주 오래된 옛날 다방 같기도 하고 아주 오래된 호프집이나 경양식 집 같기도 한 찐 레트로 풍의 인테리어에 가게 안 전체에 울려 퍼지는 귀에 익은 옛날 팝송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서울까페레스토랑의 메뉴판입니다. 돈까스 종류도 되고 스테이크 종류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더 많은 메뉴가 있는데 이것만 담았습니다.

일단 철판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주방을 할머니 한분이 맡고 있어서 조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는데 가게 안에 흘러나오는 올드팝을 가만히 앉아서 듣고 있으니 시간이 가는 줄 모르겠네요.

드디어 제가 주문한 철판돈까스가 나왔습니다. 한눈에 봐도 푸짐하니 먹음직스럽습니다.

밑반찬들도 하나씩 먹어보니 부족한게 전혀 없고 밥 양도 적당하니 딱 알맞습니다.

먼저 돈까스 한 조각을 집어서 먹으니 잘 튀겨져서 바삭함이 제대로 살아있으면서 돈까스 맛도 제법 좋습니다. 엄청 대단한 건 아니지만 딱히 부족한 점도 찾기 힘드네요.

제가 돈까스를 먹으러 갈때면 항상 양이 조금 부족해서 아쉬움이 있을때가 많았는데 서울까페레스토랑의 철판돈까스는 돈까스가 두툼하니 양도 제법 많아서 전혀 부족해보이질 않습니다.

서울까페레스토랑의 철판돈까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요즘 밥 먹으러 가서 밥 맛만 생각하면서 먹을때가 많았는데 이번에 방문한 서울까페레스토랑에서는 팝송을 들으면서 분위기에 취해서 천천히 음미하듯 돈까스를 먹었더니 기억에 남을정도로 맛난 음식을 먹었을때보다 더 기억에 남는듯 하네요. 올드팝송 들으면서 감성에 취해서 돈까스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하셔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