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맛집]옥천찐빵 - 달지않고 맛있는 꽈배기 찐빵 생활의 달인 맛집

지난 주에 생활의 달인에서 옥천에 있는 찐빵과 꽈배기 맛집에 대한 방송을 봤었는데 어쩌다보니 옥천쪽으로 볼 일이 생겨서 지나가는 길에 한번 들러서 먹어봐야지라는 생각에 찾아가봤습니다.

옥천맛집 옥천찐빵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날에는 가게 앞으로 장이 서기때문에 주차를 하기는 거의 불가능한데 가게 앞 천을 따라서 무료로 주차를 할수 있으니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도착시간이 오후 두시가 조금 넘은것 같은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소진되어 문을 닫은것 같습니다. 이것 참 평일인데 이정도면 주말에는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얼마나 맛있는건지 너무 궁금해서 오기가 생기네요. ㅋ

그래서 미친척하고 다음날 다시 오전에 왔습니다. ㅋ 오픈 시간이 10시인데 벌써 줄이 늘어서 있네요. 후다닥 달려가서 줄을 섰습니다. 다행히 그렇게 긴 시간을 기다리지는 않아도 될듯한 위치에 선것 같습니다. ㅎㅎ

오픈시간이 지나고 줄이 줄어드는게 굉장히 느리네요. 그렇지만 한발자국씩 앞으로 가더니 결국 제차례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만두도 판매하셨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와서 찐빵과 꽈배기만 판매한다고 하며 1인당 찐빵 6개, 꽈배기 6개만 판매하신다네요.

그래서 저도 찐빵 6개와 꽈배기 6개를 구매했습니다. ㅎ 일단 뜨거울때 맛보는게 좋겠죠? ㅎㅎ

일단 꽈배기부터 ㅎㅎ 지난번에 먹어봤던 일산 착한꽈배기는 대충 꼬아놓은 모양이였는데 옥천찐빵의 꽈배기 모양은 일단 전형적으로 세번 꼬아놓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옥천찐빵의 꽈배기는 굉장히 담백하네요. 처음에 먹었을때는 꽈배기 자체 반죽의 맛이 굉장히 특색이 없다고 느껴지는데 이상하게 맛있습니다. 기름에 튀기기는 했지만 많이 먹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네요. ㅎ

다음으로 찐빵입니다 찐빵의 모습이야 뭐 다른 곳과 똑같습니다.

찐빵도 꽈배기처럼 단맛이 거의 없네요. 꽈배기 반죽과 찐빵의 반죽간에 연관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찐빵 역시 굉장히 담백하면서 맛있습니다. 찐빵 안에 팥소 역시 크게 달지 않고 직접 맡소를 만들어서 그런지 팥 알갱이가 씹히기도 하면서 찐빵의 맛을 더 좋게 하는것 같습니다.

옥천 맛집인 옥천찐빵의 꽈배기와 찐빵은 먹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달지않아 다른 곳의 찐빵과 꽈배기들보다는 많이 먹어도 소화도 잘 될것 같은 느낌이네요. 근처 지나가시다가 한번 들러서 먹어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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