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열무비빔면 먹어본 후기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어 입맛이 없을때 새콤달콤한 비빔면이 생각나네요. 비빔면하면 팔도비빔면이 제일이긴 하지만 좀 다른 맛을 보고 싶어서 마트에 가서 팔도비빔면이 아닌 삼양 열무비빔면을 구매해왔습니다.

입맛 돋우는 진짜 열무의 시원한 맛 열무비빔면, 집에 열무김치가 있으면 비빔면을 끓인다음에 열무랑 같이 먹을텐데 열무김치가 없어서 좀 아쉽네요.

열무비빔면을 맛있게 해주는 열무비빔면 소스의 비법이 뭔지 궁금한데 열무에 대한 내용은 없고 면발과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배에 대한 이야기만 쓰여져 있네요.

열무비빔면의 조리방법입니다. 다른 비빔면과 비슷하게 끓는물에 면을 3분간 끓여준 다음 면을 건져 찬 물에 헹궈서 식힌 다음 액상스프를 넣고 잘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비빔면이라서 나트륨 함량이 엄청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1160mg으로 다른 비빔면이나 라면류에 비해서 생각보다 훨씬 적은것 같네요.

열무비빔면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혹시나 열무 맛을 내어주거나하는 건더기 스프같은게 있을까? 했는데 그저 면과 열무비빔면 소스만 들어있네요.

열무비빔면을 조리해보도록하겠습니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3분간 끓여줍니다.

3분간 끓인 면을 찬물에 식혀서 면발이 탱글탱글하도록 해줍니다.

찬물에 식힌 면에 물기를 최대한 없애고 열무비빔면 소스를 넣어줍니다.

비빔면 소스가 골고루 뭍혀지도록 젓가락으로 잘 비벼주니 먹음직스러운 비빔면이 되었습니다.

일단 한 젓가락 집어서 먹어보니 새콤한 비빔면 소스의 맛이 느껴지며 맛이 괜찮네 비빔면이 맛있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열무의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팔도비빔면과 비교해보면 팔도비빔면은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 그리고 매운 맛이 골고루 나타나는 반면에 삼양 열무비빔면은 그에 비해서 단맛이 별로 없고 새콤한 맛만 많이 있는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보면 먹을때 조금 심심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삼양 열무 비빔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삼양 열무비빔면을 먹어보니 새콤한 비빔면 소스가 입맛을 당기게 해주기는 하나 비빔면의 1인자라고 할수 있는 팔도비빔면과 비교해보면 특색이 좀 부족한 비빔면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다만 팔도비빔면 소스는 단맛이 강한편인데 단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괜찮은 선택일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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