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된장라면 먹어본 후기
라면을 먹을때 항상 먹던것들만 먹다보니 살때도 별 고민을 하지 않았었는데 다른 라면은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둘러보니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라면들이 상당히 많네요. 그래서 한번쯤은 다른 걸 먹어보면 어떨까?해서 둘러보다가 삼양에서 나온 된장라면을 구매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매운것보다는 담백하고 덜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거라서 담백한이라는 문구와 된장라면이라는 이름에 끌려서 구매했습니다.
된장라면 스프에는 분말된장이 10%나 들어있다고 하네요.
예전에 백종원이 라면 끓일때 된장 넣어서 끓여서 맛있게 먹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제가 먹어보질 못해서 무슨 맛인지 알수는 없지만 이것도 그것과 비슷한 맛이 나는 걸까요? ㅋ
삼양 된장라면 포장을 뜯어보니 면과 된장라면 분말스프가 들어있네요. 특별히 따로 건더기 스프는 들어있지 않네요.
일단 끓여보도록 하겠습니다. 된장라면에는 분말된장이 10%가 들어있다고 쓰여져 있어서 그런지 다른 라면들의 스프에 비해서 양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면이 끓으면서 구수한 냄새가 나는데 매운 향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삼양 된장라면을 다 끓였습니다. 된장라면이라고 해서 국물이 좀 더 된장색일줄 알았는데 라면 국물 색도 그렇고 겉보기는 일반 라면과 거의 똑같습니다.
일단 한 젓가락 먹어보니 라면이 정말 구수한 맛이 나네요. 매운 맛은 거의 없고 MSG의 자극적인 맛도 별로 안 느껴지며 된장의 구수한 맛이 확 퍼지네요.
된장라면은 뭔가 안성탕면과 비슷한 느낌이 나긴 하는데 안성탕면은 구수하면서 기름의 느끼함과 매운 맛이 조금씩 느껴지는데 된장라면은 느끼함과 매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담백해서 먹고난 뒷맛이 깔끔하네요.
삼양 된장라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 삼양 된장라면은 담백하면서 구수한 맛을 내어 맵고 짠 것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라면을 먹고난 후 밥 말아먹기에는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다보니 싱거워서 궁합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극적인 라면을 좋아하는 분들은 삼양 된장라면은 너무 싱겁게 느껴져서 입맛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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