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바속촉 페이블 옛날닭강정 먹어본 후기
몇 주전에 마트에 갔다가 냉동식품 코너에 옛날닭강정이 있길래 사서 나중에 먹어봐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냉장고에 넣어뒀었는데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다가 냉동실에 있길래 이번에 먹어봤습니다.
페이블 옛날닭강정 겉바속촉 수제 닭강정과 매콤달콤한 소스의 만남 일단 아직 먹어보지 않았지만 냉동식품의 경우 조리 후에 솔직히 바삭한 식감이 있는 건 거의 없던데 이건 정말로 겉이 바삭한지 궁금하네요.
일단 닭고기는 브라질산, 태국산, 미국산인데 원재료쪽을 둘러보니 국산인건 거의 없네요.
페이블 옛날닭강정은 튀김기과 에어프라이어에 조리를 할 수 있는데 튀김기에 할려면 식용유도 필요하고 번거로우니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페이블 옛날닭강정과 옛날당갉정용 소스가 들어있습니다. 옛날닭강정은 무게는 380g으로 이미 반조리가 되어있는 상태이기는 하나 적은 양은 아닌듯 합니다.
이런 류의 냉동 닭튀김들은 솔직히 조리하기전에 닭비린내가 좀 나는 편인데 옛날닭강정 포장을 뜯어보니 예상외로 닭비린내같은게 나질 않고 맛있는 닭튀김냄새가 나네요. 아직 조리해서 먹어보지 않았지만 어떤 맛인지 기대가 됩니다.
닭강정이 전부 큼직큼직해서 갯수로 보면 그리 많아보이질 않네요.
에어프라이어가 작아서 일단 15분정도 조리한 후 닭을 좀 뒤집어서 섞어넣고 다시 10분정도 조리했습니다.
옛날닭강정 조리방법에 보니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다음 3분정도 식히면 겉이 바삭해서 맛있다고 쓰여있어서 일단 좀 식혔습니다.
그리고 보통 닭강정들처럼 닭강정소스를 골고루 뭍혀서 먹을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설거지꺼리가 늘어난다는 생각에 그냥 찍먹으로 먹을려고 접시 한 쪽에 옛날닭강정 소스를 부었습니다.
페이블 옛날닭강정을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맥주도 준비했습니다.
일단 옛날닭강정 소스를 맛봤는데 전형적인 매콤달콤 소스네요. 살짝 매콤하면서 좀 많이 달달한 옛날에 먹던 양념치킨의 양념 맛입니다.
그리고 닭강정은 안 바삭거릴줄 알았는데 이건 확실히 겉이 바삭하면서 맛이 있네요. 다만 튀김옷이 좀 두꺼운 편인데 어떻게 보면 딱딱하다는 식감이라고도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닭강정에 닭강정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어보니 유명한 맛집 닭강정 맛은 아니고 보통 주변에 있을만한 닭강정 맛이네요. 그렇다고 맛없다는 건 아니고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페이블 옛날닭강정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 페이블 옛날닭강정은 유명한 맛집 닭강정에 비하면 맛이 떨어질지 모르지만 가성비를 고려했을때 간편하게 집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주기에는 적당한 냉동식품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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