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지트락 가슴장화 웨이더 구입 및 개봉기

이번에 남한강 도리에 낚시를 가서 물에 맨발로 들어가서 수초작업을 하다가 발바닥에 베인 상처가 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웬만하면 물속에 들어가서 작업을 할때에도 안전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낚시를 다녀오자마자 해동 지트락 가슴장화 웨이더를 구매했습니다.

솔직히 일년에 몇번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이다보니 저렴한 가슴장화도 충분히 사용가능하겠지만 너무 작업복(?) 같은 느낌이라서 낚시용 느낌이 나는 것을 검색해보니 해동 지트락 가슴장화가 괜찮아보여서 네이버 검색해서 구매했는데 깔끔하게 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되었습니다. ㅎ

해동 지트락 가슴장화는 박스에 포장도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메쉬로 된 망에 보관할 수 있도록 메쉬 주머니가 제공되네요. 물에 젖었다가 보관할때에도 공기가 잘 통하니 젖은채로 있지는 않을것 같네요.

해동 지트락 가슴장화 전체 모습입니다. 디지털 얼룩무늬가 작업복스럽지 않게 해주니 일단 마음에 듭니다. 허리에도 가슴장화가 덜 움직이도록 고정할수 있는 벨트도 있구요.

가슴장화의 안쪽에 가슴부분에는 소지품을 넣을수 있는 주머니도 있네요. 가슴장화를 입고 물에 들어가서 작업을 할때에는 가능하면 소지품을 아무것도 안가져가는 편이 좋긴한데 혹시라도 필요할수도 있으니 특별히 문제될건 없을것 같습니다.

가슴장화를 입고 물속에 들어가서 작업을 할때 땀이 나게되면 나중에 벗을때 땀때문에 가슴장화가 살에 달라붙어서 잘 벗겨지지 않는데 이렇게 메쉬가 되어있으면 쉽게 벗을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합니다.

가슴장화는 대부분 보통 옷 사이즈에 비해서 훨씬 펑퍼짐하게 크기때문에 발사이즈만 맞추면 된다고 하는데 물 속에 들어가면 수압때문에 전체적으로 눌리기 때문에 발 사이즈도 약간 크게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 발 사이즈가 275mm라서 280mm로 샀습니다.

일단 한번 입어봤는데 전체적으로 살짝 크기는 한데 가슴장화의 경우 물에 들어가면 수압때문에 꽉 쪼이기때문에 괜찮다고 하니 걱정할건 없네요.

예전에는 물에 들어가서까지 수초작업을 하고 낚시를 하는 것을 별로 하지 않았었는데 이제 가슴장화도 생겼으니 이제 수초작업도 하면서 낚시도 좀 해봐야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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