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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대낚] 2012년 11차 : 평택호(신왕리)

조행|2012. 8. 18. 19:29

이번주는 휴가였습니다만 폭우로 인해서 쉽게 낚시를 하지 못하다가 간만에 날씨가 괜찮은 듯

싶어 오랜만에 밤낚시 갔다가 왔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평택호 신왕리입니다. 



오후 다섯시쯤에 출발해서 낚시방에서 지렁이랑 글루텐 한봉지 사서 도착하니 여섯시 반정도가

되었는데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이곳은 처음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살펴보는 도중에 사람들이 낚시를 하러 들어오기 시작했는지 제가 자리를 잡기도 전에 하나둘

포인트를 잡아버려서 어쩔수 없이 그나마 편한곳에서 하자라는 생각에 조금 옆으로 빠져나와

조금 널찍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중에 비가 많이 와서 녹조가 많이 사라졌을것 같았는데 여전히 녹조가 많이 있습니다.

수심은 거의 1미터 내외로 짧은대와 긴대가 별로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대를 피니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한달전에 비해서 낮이 짧아진게 많이 느껴집니다. 케미를 꺽고 밤낚시로 돌입해봅니다.



글루텐과 지렁이를 미끼로 썼는데 찌가 꼼짝도 안합니다. 그러다가 밤 11시쯤 32대의 찌가 계속

한쪽으로 조금씩 움직이는 것 같아서 대를 들어보니 뭔가가 묵직한게 끌려나옵니다. 참게일거라고

생각을 하고 끌어내는데 무게가 상당하길래 거의 물가쪽으로 끌어내서 후레쉬를 비춰보니 이건 거의

영덕대게 수준의 크기를 가진 민물참게였습니다. 몸통이 거의 지렁이통 사이즈만하네요


민물참게의 집게에 걸린 바늘을 빼고 놓아준 다음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붕어들의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두시가 지나니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바람때문에 물결이 치기 시작하자

붕어입질이 뚝 끊어지고 지렁이에 빠가사리들이 달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잡은 몇마리

붕어가 전부 글루텐이 아니라 지렁이를 물고 나왔는데 글루텐으로 바꾸자니 입질이 전혀 없을것

같아서 그냥 지렁이로 계속 해보지만 빠가사리들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가끔씩은 바늘까지

삼켜서 빼느라고 힘만빼고 말이죠..


그러다 새벽 4시쯤 바람이 잦아들고나서는 이제 빠가사리 입질마저 사라지고 찌가 말뚝이 되어서

꼼짝도 안하네요. 아침 입질 좀 받아볼까 했는데 아무리봐도 아닌것 같아서 날이 밝으면 철수하기로

결정합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어제 오후에 도착했을때보다 물이 약 10센치가량 불은 거 같은데 낚시는 그렇게

잘되지 않았네요.



최종 조과입니다. 빠가사리, 참게는 살림망에 넣으면 꺼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잡는 즉시 방생해서

없습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붕어 손맛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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