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풍 매콤한 순대볶음 먹어본 후기

지난 번에 마트에 갔을때 하림 훈제통닭을 사면서 보니 돈풍 매콤한 순대볶음을 세일을 하길래 하나 사봤습니다. 그동안 순대볶음을 집에서 먹는다는 것을 생각해보지 못하고 있었고 가격적인 부분도 비싼건 아닌가?라는 생각때문에 세일해서 2950원이라는 가격때문에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돈풍이라는 회사는 처음 봅니다. 혹시나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려고 검색을 해보니 검색이 안되네요. 이것 참 웬지 모르게 걱정이 됩니다.

아무튼 돈풍 매콤한 순대볶음은 국내산 돼지소창과 돼지선지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순대볶음 1~2인분으로 이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듯하네요.

돈풍 매콤한 순대볶음 조리방법은 순대포장지를 뜯지 않은 상태로 물에 15분간 끓인 다음 달궈진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순대와 소스를 넣고 볶아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서 양배추와 깻잎등의 야채를 넣고 볶아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고 하네요.

내용물은 순대와 순대볶음소스가 전부입니다. 제가 구입을 할때 별 생각없이 속에 야채도 같이 있는 것을 상상했는데 야채는 없습니다. 처음에 살때 겉 포장지의 순대볶음을 보고 양배추와 깻잎 생각을 하고 같이 샀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일단 순대는 400g으로 두명이 간단히 맥주한잔 하면서 먹기에는 딱 좋은 양인것 같습니다.

양배추와 깻잎이 없어서 맛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순대를 끓는 물에 넣고 15분간 끓였습니다.

순대를 끓는 물에 데울 동안 냉장고를 뒤져보니 냉동 해둔 대파가 좀 있네요. 후라이팬에 순대와 순대볶음 소스를 넣고 볶다가 대파만 한 움큼 넣어봤습니다.

양배추 대신에 대파를 넣긴했지만 순대볶음 소스와 잘 볶아져서 살짝 매콤한 향과 달달한 향이 나는데 일단 순대볶음 냄새는 좋습니다.

후라이팬에 다 볶은 다음 접시에 순대볶음을 전부 덜어내서 놓으니 확실히 비주얼은 먹음직스럽습니다.

오늘도 맥주가 빠질수가 없죠. 맥주 한캔해서 매콤한 순대볶음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순대를 하나 집어서 먹어보니 살짝 달달하면서 매콤한 맛이 올라오는데 순대볶음이 너무 맛있습니다. 진짜 요즘 들어서 먹어본 것들 중에서 제일 맛나네요.

비록 대파를 추가하긴 했지만 없었어도 맛있었을 것 같고 양배추와 깻잎같은 토핑들이 잘 추가된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 진짜 웬만한 순대볶음 맛집들에 비교할 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 돈풍 매콤한 순대볶음은 진짜 내 스타일입니다. 이번에 세일을 해서 구입해서 먹어봤지만 세일을 안 하더라도 구입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네요. 다음에 양배추와 깻잎등 순대볶음에 넣을 토핑도 같이 사서 순대볶음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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