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앵그리 크림쫄면 먹어본 후기(feat. CU편의점)

지난 번에 편스토랑 수란덮밥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편스토랑 7회차에 이경규가 우승하여 1회 마장면, 5회 꼬꼬밥에 이어서 CU 편의점에 출시하게 된 편스토랑 앵그리 크림 쫄면을 먹어보았습니다.

편스토랑에서 평가단이 극찬을 하였고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어떤 맛일까?하고 호기심은 갔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매운 음식은 별로 안 좋아하는 터라 어떡할까?하다가 그래도 한번 먹어봐야지라는 생각에 구매해봤습니다. 앵그리크림쫄면 가격은 3900원이였습니다.

편스토랑 앵그리 크림쫄면의 구성은 편스토랑 매콤크림소스, 레드페퍼 치즈파우더, 도전앵그리소스, 쫄면으로 되어있습니다. 쫄면에 칠갑농산이라는 회사는 제가 가끔 떡국떡을 살때 구매하던 브랜드인데 쫄면도 만드나 보네요. ㅎㅎ

도전앵그리소스... 엄청 매운 소스라고 하던데 아래에 맵찔이는 소스를 조용히 내려놓습니다라고 쓰여져 있네요. ㅋ

도전앵그리소스 뒷면에 보니 맵부심 단계에 따라서 소스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있네요. 일단 먹어보면서 도전앵그리소스를 추가해봐야겠습니다.

편스토랑 앵그리 크림쫄면의 조리방법은 포장째 손으로 쫄면을 손으로 비벼서 붙어있는 쫄면 가닥을 잘 떼어준 다음, 용기에 쫄면과 매콤크림소스를 넣고 종이케이스로 덮은 다음 전자렌지에 3분 30초정도 조리한 후 레드페퍼 치즈파우더를 뿌린 다음 잘 섞어서 먹으라고 하네요.

조리방법에 쓰여진대로 봉지째로 쫄면을 손으로 비벼서 쫄면 가닥을 잘 떼어내서 용기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편스토랑 매콤크림소스도 쫄면 위로 부었습니다.

매콤크림소스에서 맛난 냄새가 나긴하지만 비주얼은 좀 그렇네요. ㅋㅋ

아무튼 소스를 쫄면과 잘 어우러지도록 흔들어 펴준 다음 종이케이스를 덮어 전자렌지에 넣고 3분 30초간 돌렸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려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맛있는 냄새도 나긴하는데 비주얼은 여전히 너무 부실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젓가락으로 일단 매콤크림소스와 쫄면을 잘 섞어주고나서 레드페퍼 치즈파우더를 올려주니 이제 좀 먹기 좋은 비주얼이 되었습니다. 이제 캔맥주 하나랑 같이 먹어보겠습니다.

레드페퍼 치즈파우더까지 잘 섞어서 한 젓가락 먹어보니 고소한 치즈 맛이 나면서 천천히 매운맛이 따라오는데 쫄깃쫄깃한 쫄면의 식감도 나름 꽤 괜찮은데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기준에서는 매콤크림소스만으로도 충분히 생각보다 맵네요. 먹으면서 도전앵그리소스를 보니 맵찔이는 소스를 조용히 내려놓습니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걸려 먹지 못하고 조용히 내려놓았습니다. ㅋ

편스토랑 앵그리크림쫄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 편스토랑 앵그리 크림쫄면은 맥주 한 캔 하면서 안주처럼 맛있게 먹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엄청 맛있어서 자주 사먹어야지라는 생각은 들지 않은 음식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매운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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