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양반 얼큰 닭개장 먹어본 후기
개인적으로 육개장 같은 음식을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비비고 육개장, 피코크 육개장등 육개장 종류의 레트로 음식들을 하나씩 사먹어봤었는데 지난 번에 하나로 마트에 갔더니 육개장과 함께 동원 양반 얼큰 닭개장이 있길래 같이 구매했습니다.
닭개장은 여름철 국민 보양식이라고 할수 있는 삼계탕처럼 서민들에게 친숙한 닭을 푹 삶은 다음 살을 뜯어서 육개장처럼 맵게 끓인 음식입니다. 그래서 주로 여름보다는 추울때 얼큰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양반 얼큰 닭개장은 직접 볶은 다대기로 얼큰한고 깊은 맛이 나며 국산 닭가슴살과 대파, 토란대 등 푸짐한 건더기가 특징이라고 쓰여져있네요.
제조원은 교동식품이라는 곳인데 위치를 찾아보니 대청댐 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수북리 안터교 가는 길에 있네요. 원재료를 보니 대파, 무, 닭가슴살 핵심 재료들은 전부 국산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양반 얼큰 닭개장은 지난 번에 먹었던 육개장들 보다는 나트륨 향량이 적네요. 나트륨 1일 권장량인 2000mg을 초과하지 않는 1820mg입니다.
양반 얼큰 닭개장을 맛있게 먹기 위한 조리방법인데 뭐 다른 음식들 조리방법들과 똑같네요. ㅋ 냄비에 부은 다음 끓이던지, 전자레인지에 데우던지, 끓는 물에 봉지째로 데워먹던지...
저는 항상 하던대로 냄비에 물을 부은 다음 봉지째로 끓여서 먹습니다.
끓는 물에 데운 다음 봉지를 뜯어서 부었는데 웬지 모르게 전에 먹어봤던 육개장들에 비해서 건더기가 적어보이네요.
혹시나해서 숟가락으로 건더기를 건져보니 국물이 많아서 그런건지 전에 먹은 육개장들에 비해서 적은건 아닌듯 싶습니다.
좀 더 푸짐한 닭고기를 상상했었는데 닭고기가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물론 전에 먹은 육개장들도 고기가 많아 보이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양반 얼큰 닭개장도 고기가 적은 건 아쉽네요. ㅋ
이제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서 밥을 말아봅니다.
양반 얼큰 닭개장에는 무가 좀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닭개장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느껴지네요.
지난번에 양반 육개장도 큼직큼직한 대파가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양반 얼큰 닭개장 역시 큼직큼직한 대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양반 얼큰 닭개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번에 먹어본 동원 양반 얼큰 닭개장은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지난 번에 먹어본 육개장에 비해서는 조금 아쉽네요. 닭개장도 나름의 특징이 있는 음식이여서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먹은 닭의 양이 적다보니 닭개장의 특유의 느낌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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