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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내림낚시(옥수수슬로프낚시, 옥내림낚시)에 대하여

낚시정보|2019. 2. 13. 08:00

아주 오래전부터 보통 6~8cm정도의 짧은 목줄에 표준 찌맞춤된 채비로 봉돌이 바닥에 닿도록 하고 붕어를 낚는게 전통적인 붕어낚시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0년대 후반에 들어서 경북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한 옥수수내림낚시 기법은 기존 바닥낚시와 비교했을때 월등한 조과로 인해서 낚시꾼들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옥수수내림낚시는 초창기에는 옥수수슬로프낚시라고 불렸었는데 작은 편납에다가 25~35cm의 긴 두가닥의 목줄을 달아서 사용했는데 이 채비의 구성이 내림낚시채비와 같고 미끼를 옥수수로 쓴다고 하여 옥수수 내림낚시라고 불리다가 줄여서 옥내림이라고 주로 불리고 있습니다.


옥수수내림낚시 옥수수슬로프낚시 옥내림낚시


옥수수내림낚시는 그동안 무거운 바닥낚시 채비로는 감지를 못하는 입질을 옥수수내림 채비에서는 감지를 했으며 붕어가 입질을 하면 찌가 어느정도 솟다가 수면으로 사라지는 순간 챔질을 하는 독특한 챔질 타이밍이 낚시인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옥수수내림낚시는 가벼운 봉돌과 긴 목줄, 그리고 가볍고 슬림한 평태의 찌를 가지고 봉돌을 바닥에서 띄운 마이너스 찌맞춤을 하여 매우 예민하면서도 낚시대를 한대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전층낚시와는 달리 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훨씬 긴 찌올림과 5~6대 이상 다대편성이 가능한 특징이 있어 붕어낚시인들에게 환영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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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 옥수수내림낚시는 경북지역의 붕어낚시인들에게만 인기를 끌었을뿐 다른 지방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보수적인 기질이 강한 토종붕어 낚시인들에게 복잡한 채비와 어려워 보이는 찌맞춤법, 그리고 찌톱 절반을 수면 밖으로 내놓고 낚시를 해야하는 점에서 옥수수내림 낚시는 빠르게 확대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옥수수내림낚시 기법은 2010년부터 수도권의 대물낚시인들 사이에서 전파되기 시작됐는데 그 이면에는 터가 센 배스터에서 5짜붕어등 대물붕어를 옥수수내림채비로 낚아내기 시작하자 대물낚시인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보트낚시를 하는 낚시방송에서 옥내림 채비로 4짜붕어를 연달아 낚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 더 옥수수내림 낚시는 빠르게 확산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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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옥수수내림낚시는 강력해보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수초나 장애물이 없는 맨바닥에서 옥수수내림낚시를 할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막상 수초가 있는 곳에서는 긴 목줄 두가닥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잔챙이 성화가 심한 곳에선 대물낚시에 비해서 씨알선별력이 떨어지며 장마철 오름수위와 같은 특수상황에서 역시 사용에 제약이 심합니다.


모든 채비가 그렇듯이 옥수수내림낚시도 한계는 있습니다. 옥수수내림낚시는 바닥낚시를 대체할 수 있는 기법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서 바닥낚시를 보완하는 붕어낚시기법이며 옥수수내림낚시가 가능한 상황에서 바닥낚시보다는 훨씬 강력한 조과를 얻을 수 있는 낚시 기법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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