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초봄 대물붕어낚시 팁 - 지렁이 미끼 사용요령

낚시정보|2018. 2. 5. 21:30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시점인 해빙기 초봄에 대물 붕어를 낚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지렁이 미끼를 사용합니다. 사실 지렁이 미끼는 잡어들이 많이 달려들고 잔챙이 붕어들이 달려들기 때문에 다른 대물낚시 미끼들에 비해 씨알 선별적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렁이 미끼를 사용하여 대물 붕어를 낚기 위한 지렁이 미끼 사용 요령을 정리해봤습니다.


해빙기 초봄 대물붕어낚시 지렁이 미끼 사용요령


지렁이 미끼는 잔챙이 붕어가 별로 없는 배스터라면 배스의 공격만 잘 극복한다면 지렁이가 대물 붕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미끼입니다. 해빙기 초봄에 수온이 낮을 시기에 지렁이 미끼의 활용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러 마리 꿰기와 한 마리 꿰기로 나눕니다.


해빙기 초봄 대물붕어낚시 지렁이 미끼 사용요령


여러 마리 꿰기를 할 때에는 붕어의 활성도가 높고 잔챙이 성화가 많을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보통 작은 것은 5~7마리 정도 큰 것은 3~4마리 정도 허리 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분들은 열 마리씩 꿰기도 하는데 수온이 많이 낮은 경우에는 지렁이들이 서로 영켜 똘똘 뭉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경우 붕어의 활성도도 떨어지는 데다 붕어의 입질이 약하기 때문에 붕어가 미끼를 먹기에 부담스럽기 때문에 적당히 꿰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수온이 내려가고 붕어의 입질이 약하다면 여러 마리 꿰기보다는 한 마리 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마리 꿰기 역시 허리 꿰기를 하여 지렁이가 오래 살고 움직임이 활발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잡어성화가 있다면 지렁이 몸통을 관통시키는 몸통 꿰기를 하면 지렁이가 쉽게 바늘에서 이탈되지 않기 때문에 잡어 성화에 오래 견뎌서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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