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맞춤 팁 - 카본줄 찌맞춤

낚시정보|2018. 2. 5. 23:54

카본줄을 원줄로 사용하여 찌맞춤을 할때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 찌의 이중 입수입니다. 찌의 이중 입수는 채비를 투척했을 때 찌가 가라앉아 자리를 잡은 후에 스스륵 찌톱이 더 내려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이중 입수의 원인은 찌맞춤이 너무 예민하도록 된 상태에서 원줄이 비중 때문에 아래로 처지면서 찌를 앞으로 당겨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이중 입수란 찌가 앞으로 끌려오며 가라앉는 현상이기도 하고 봉돌이 바닥으로부터 떠 있다가 가라앉는 것이기도 합니다.


찌맞춤 팁 카본원줄 찌맞춤

이중 입수는 원줄의 비중이 높거나 굵은 카본줄을 원줄로 쓸 때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중 입수는 예민한 찌맞춤에 무거운 카본 줄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중 입수가 나쁜 거라고 인식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이중 입수는 특별히 악영향을 주거나 찌올림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찌가 이중 입수를 하기 때문에 채비를 투척할 때마다 상황에 따라서 찌톱의 높이가 변하기 때문에 항상 채비를 같은 곳에 투척하려고 하는데 찌톱의 높이가 다르다 보니 원하는 위치에 투척이 잘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들게 하여 신경이 쓰이게 하는것 말고는 찌올림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낚시를 해도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중 입수가 발생하면 채비가 카본원줄이 아래로 처지면서 발생한 힘이 봉돌을 살짝 위로 들어 올리게 되어 생각하던 것보다 가볍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그 힘이 바늘에 걸려있는 떡밥 때문에 버티고 있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떡밥이 물에 풀어져 떨어지게 되면 봉돌이 끌려나가게 되어 찌가 솟게 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찌맞춤 팁 카본원줄 찌맞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이중 입수는 없는 편이 좋습니다. 이중 입수를 없도록 간편하게 찌맞춤을 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너무 예민하게 찌맞춤을 하지 말고 좀 더 무겁게 찌맞춤을 하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바늘을 달지 않고 순수하게 봉돌만 연결한 후에 찌맞춤한 다음 채비를 투척했을 때 찌톱을 한 두마디 내놓고 낚시를 카본원줄에 의한 이중입수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적당한 찌맞춤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케미 꽂이가 수면에 일치하게 약간 무거운 찌맞춤을 하면 카본 원줄이 아래로 처지고 바람이나 대류에 밀려도 봉돌이 당겨지지 않는 찌맞춤이 되기에 이중 입수 현상을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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