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초봄 대물붕어낚시 팁 - 물색(물빛) 판단 요령

낚시정보|2018. 2. 4. 13:02

수온이 낮은 저수온기에 포인트 선정에서 물색은 상당히 중요한 조건입니다. 좋은 물색이란 수중생물체의 활성도가 높아져 흐리게 보이는 것입니다. 가능하다면 조금이라도 주변보다 조금이라도 탁한 물빛을 지니고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붕어의 얼굴을 볼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해빙기 초봄에 대물 붕어를 낚기 위한 물색(물빛) 판단 요령을 정리해봤습니다.


해빙기 초봄 대물붕어낚시 물색


해빙기 초봄에 밤낚시를 하러 저수지에 도착해서 물색을 봤을 때 물색이 바닥을 보일 정도로 맑거나 아니면 물색이 매우 탁해 우윳빛을 보이는 것은 초봄에는 크게 입질 확률을 판단하기에 아무런 조건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지금 물색이 맑아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탁해지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지금은 물색이 탁하고 좋더라도 물색이 맑아지고 있는 곳이라면 야간에 기온이 크게 떨어졌을 때 다음날 아침 물색이 전날에 비해서 많이 맑아져서 바닥이 훤히 보이기 때문에 아침 입질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계절적 시기상으로 적정수온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물색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얼음이 다 녹고 수온이 어느 정도 오른 시기가 되면 상황에 따라서 바닥히 훤히 보이는 물색에서도 마릿수 입질이 붙기도 하고 심지어 대물 붕어도 낮 시간에 낚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물색을 고려하지 말고 낮에 햇볕이 잘 비치는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그곳의 물색이 탁하면 더 좋겠지만 물색은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평소보다 약간 수심이 깊은 햇볕이 잘 드는 곳이 더 좋습니다.


해빙기 초봄 대물붕어낚시 옥수수미끼


그리고 해빙기 초봄에 대물 붕어를 낚시를 할 때 수온이 낮다고 지렁이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평소에 그곳에서 옥수수가 잘 먹혔다면 옥수수를 사용해서 하시는 것도 대물 붕어를 만날 확률을 높여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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