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맛집]풍미당 - 물쫄면, 색다른 쫄면 생활의 달인 맛집

지난 번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옥천 오징어짬뽕 맛집인 경진각에 가서 맛있게 잘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작년에 한번 가본 적이 있는 물쫄면 맛집인 옥천에 있는 풍미당에 물쫄면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옥천 물쫄면 맛집인 풍미당은 옥천 경찰서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번에 갔던 경진각과는 직선거리로 200m가 되지 않는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풍미당에는 가게 자체 주차장이 없기때문에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셔야 할것 같네요.

가게 앞에 도착하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영업시간 변경이라는 글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포스터 등이 눈에 띄네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시골이긴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영향을 끼치긴 끼치고 있나봅니다.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가게에 물쫄면을 드시러 오신 손님들이 좀 있습니다만 확실히 예전만큼은 아닌듯 싶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는 물쫄면만 먹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물쫄면에 김밥까지 같이 주문을 했습니다.

먼저 김밥들과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김밥은 메뉴에 두줄이라고 되어있는데 김밥이 세 줄로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김밥의 사이즈가 보통 김밥과는 달리 크지 않습니다.

실제 양으로 보자면 두 줄이라고 되어있지만 편의점 김밥 한줄보다 조금 더 많은 정도, 김밥 한줄 반 정도인 것 같습니다.

김밥이 나오고 바로 옥천 맛집 풍미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물쫄면도 나왔습니다.

지난 번에는 김밥을 먹어보지 않았기에 일단 김밥부터 한 입 먹어봅니다. 뭐 일단 평범한 김밥인데 김밥안에 야채같은게 거의 없네요. 맛은 그럭저럭인데 보여지는 것도 부실하고 내용물도 부실한 김밥인것 같습니다.

김밥을 맛봤으니 이제 물쫄면을 맛볼 차례가 되었습니다. 겉보기는 작년에 와서 먹었을때와 똑같은것 같습니다. 쫄면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우동과 비슷한 비주얼인데 겉보기만으로는 정의하기 어려운 모습입니다.

국물 한숟가락 먹어보니 작년과 맛은 똑같습니다. 맛있는 우동 국물 맛입니다.

지난 번에 왔을때와 비교해서 맛이 변하진 않은것 같으니 본격적으로 먹어야 하니 토핑되어있는 양념장도 국물에 잘 풀어서 먹을 준비를 해봅니다.

노란 쫄면에 국물을 흠뻑 뭍혀서 후루룩 먹어보니 맛나네요. 면은 쫄면이지만 보통 생각하는 일반적인 쫄면이 아닌 우동도 아닌 색다른 음식인데 맛있습니다. 오랜만에 별미로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쫄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옥천 생활의 달인 맛집 풍미당의 물쫄면은 쫄면이라는 이름이 붙어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쫄면은 아닌 새로운 음식입니다. 누구에게나 엄청 맛난 음식일 수는 없겠지만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음식이니 옥천쪽으로 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드셔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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