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전자광학 붕어체인지 전자케미 사용 후기

낚시정보/낚시용품|2020. 11. 12. 09:00

입질이 오면 색이 바뀌는 EP전자광학의 붕어체인지 전자케미를 직접 구매해서 한동안 사용해보고 사용해본 경험을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라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EP전자광학 붕어체인지 전자케미 사용 후기


일단 EP전자광학 붕어체인지 전자케미 밝기입니다. 붕어체인지 전자케미에 대한 다른 후기들을 봤었는데 다른 케미들에 비해서 너무 흐리다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구매해서 동봉된 배터리를 연결해보니 다른 전자케미들에 비해서 확실히 흐린건 맞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스마트 케미는 배터리 소모가 아주 큰데 아마도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려고 이렇게 한 것 같습니다.


EP전자광학 붕어체인지 전자케미 사용 후기


다만 제가 봤을때 붕어체인지 전자케미의 밝기는 일반 화학케미를 제일 처음에 꺾어서 빛을 낼때와 아주 비슷한 밝기입니다.


그렇지만 화학케미의 경우 점점 밝기가 줄어들었지만 붕어체인지의 경우 새 배터리를 꽂았을때나 하룻밤 사용한 배터리를 꽂았을때에도 밝기는 거의 똑같았습니다. 배터리 상태에 따라서 밝기 차이가 없다는 점은 아주 좋았습니다. 


EP전자광학 붕어체인지 전자케미 사용 후기


그리고 두번째로 시인성입니다. 입질이 오면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색이 변하기 때문에 다른 색이 변하는 전자케미들처럼 시인성은 아주 좋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케미가 몇번 점멸을 하는데 이것 때문에 눈에 더 띄는 것 같기도 한데 다른 케미들에 비해서 눈이 좀 더 피곤한 것 같습니다.


EP전자광학 붕어체인지 전자케미 사용 후기


그런데 붕어체인지 전자케미들 간의 움직임 감도 센서의 편차가 있는건지 아무리 둔감하게 조정을 해도 특정 전자케미는 바람이 전혀 불지 않고 입질도 없는 상태에서 가끔씩 빨간색으로 색이 변했다가 다시 녹색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이런 전자케미들은 배터리 소모가 훨씬 더 큰지 새 배터리를 꽂아도 하룻밤을 넘기지 못하고 꺼져버립니다. 이걸 제품 불량으로 봐야할지 정확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EP전자광학 붕어체인지 전자케미 사용 후기


그리고 세번째 배터리 소모량입니다. 역시나 배터리 소모량은 상당히 큽니다. 단순 실험으로 정확하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구형 바코 전자케미보다 좋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불빛도 흐린 편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시간을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며 붕어체인지 전자케미의 경우 배터리가 특정 Voltage 이하로 떨어지면 신호도 없이 그냥 꺼져버립니다. 그래서 BR배터리가 아닌 중국산 CR배터리를 쓰면 2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꺼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EP전자광학 붕어체인지 전자케미 사용 후기


다시 배터리를 뺒다가 꽂으면 다시 켜지지만 금세 다시 꺼져버립니다. 그런데 이 배터리를 일반 전자케미에 꽂으면 하룻밤 낚시를 하기에 충분한 배터리가 남아 있습니다. 신형 바코 전자케미의 경우 이런 문제를 기능적으로 최대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게 보완을 했다고 하던데 붕어체인지는 구형 바코 전자케미 수준에 머물로 있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EP전자광학 붕어체인지 전자케미의 사용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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