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챔질 대처법에 대하여

낚시정보|2017. 10. 31. 14:00

일반 노지에서 낚시를 할때 헛챔질이 계속된다면 물속의 물체가 새우인지, 아니면 아주 작은 물고기인지, 붕어인지, 징거미인지를 알아내는 것이 먼저입니다. 징거미는 특히 긴 앞발로 미끼를 들어올리는 경우가 많아 붕어처럼 찌를 올리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입질이 나타날때 강하고 빠르게 챔질을 하여 징거미인지 아니면 잔챙이 붕어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헛챔질 잔챙이 붕어 징거미


아무리 빨리 채어도 아니며 늦게 채어도 도무지 입걸림이 안되는 경우에는 구구리와 같은 잡어나 잔챙이 붕어일 확률이 높은데 이때는 채비를 예민하게 만들거나 무겁게 만들거나 하는 것은 실제로 큰 도움이 못되며 바늘과 특히 미끼를 교체하여 잡어나 잔챙이 붕어가 미끼를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헛챔질 잔챙이 붕어 징거미 구구리


만약 잔챙이 붕어가 미끼를 탐하는 것이라면 잔챙이 붕어의 입이 작다보니 미끼를 흡입을 잘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금 더 작은 바늘로 교체하고 미끼도 조금 더 작게 줄이면 미끼 흡입이 좋아지므로 찌올림도 좋아지며 챔질시 입걸림도 잘되게 됩니다. 


헛챔질 잔챙이 붕어


만약 잔챙이 붕어 말고 대물붕어의 입질을 받고 싶다면 잔챙이 붕어가 더이상 미끼에 접근하지 않도록 미끼를 다른 종류의 것으로 바꾸던지 아니면 한동안 그곳에 채비를 던지지 않던지 하는 방법등으로 잔챙이 붕어가 미끼를 건들지 못하도록 하여 대물붕어가 입질을 할수있도록 시간을 벌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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