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대낚] 2016년 12차 : 덥네요 더워

조행|2016. 7. 3. 18:54

비 소식이 오락가락하기도 하고 바람때문에 밤낚시도 무리인 것 같아서 짬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거리는 집에서 차로 5분거리 ㅋ  지나가다가 몇 번 보기는 했었지만 낚시를 해본적은 없는 곳입니다. 


저수지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ㅋ



비어있는 땅이다 보니 누군가가 텃밭으로 이것저것 심어 놓았습니다.




사람들이 가끔 다녀서 그런지 길이 나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비 때문에 물이 불어 유일하게 낚시할수 있는 자리인것 같습니다.



파노라마 샷으로 전체 저수지 모습입니다. ㅎ



짬낚시인데다가 처음 낚시하는 곳이라 네대만 폈습니다. 네대만 펴는데도 땀이 줄줄 흐르네요 이제 낮에 낚시하는 것은


무리인거 같네요. 왼쪽 두대는 어분에 아쿠아텍, 오른쪽 두 대는 글루텐으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입질은 없지만 저 멀리에서 잉어로 추정되는 물고기가 풍덩풍덩 거립니다.



아무거나 입질 좀 해줬으면 좋으련만 아무 입질도 없네요 ㅜㅜ



블루길로 추정되는 조금만한 물고기가 소금쟁이들을 가끔씩 공격합니다만 잘 피해다니는 거 같네요



글루텐을 달아놓은 대의 찌가 아주 천천히 네마디정도 스르륵 올리는 걸보고 챔질을 했으나 늦었는지 빈바늘만 나옵니다.



해가 서쪽산으로 넘어가면서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이제 슬슬 그만해야겠습니다.



쓰레기 좀 줍고 철수합니다.


이제 밤에도 슬슬 더워지니 당분간 낚시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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