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맛집]1인자감자탕 - 얼큰한 뼈해장국 맛집

비가 오니 얼큰한 뼈해장국에 소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며칠 전에 비가 올때도 생각이 났었는데 이번에는 참을 수가 없어서 동탄에서 제가 자주 가는 뼈해장국 맛집인 1인자 감자탕뼈해장국에 갔습니다.

1인자 감자탕뼈해장국은 제가 자주 지나다니는 길 옆에 있어서 몇 번 봤었는데 항상 식사시간에 주차장이 꽉 차길래 혹시나해서 한번 가봤는데 맛있어서 자주가는 곳입니다. 지도 검색을 해보니 가게 이름이 일인자감자탕이라고 나오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풋고추 쌈장이 나오는데 다른 대부분의 해장국집들과 비슷합니다. 보통의 해장국집들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장국 먹을때는 무조건 김치와 깍두기가 맛있어야 하죠 ㅎ 오늘은 깍두기가 살짝 시어서 개인적으로 김치가 더 맛있었습니다. ㅎ

드디어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팔팔 끓는 뼈해장국 위로 깻잎이 살짝 올려져 있고 그 위로 들깨 가루가 뿌려져서 나왔는데 깻잎과 들깨가루의 향이 입 안에 침을 고이게 하네요.

뼈해장국이 너무 팔팔 끓어서 먹기가 어려워 잠깐 기다렸습니다 ㅋ

뼈해장국에 큼직한 뼈가 들어있네요. 이런 해장국에 들어가는 뼈는 국산의 경우 뼈에 붙은 고기가 별로 없어 대부분 수입산을 써서 저렴하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거라고 합니다.

뼈에 고기가 많이 붙어있네요. ㅎ 다른 해장국들 먹을때와 달리 뼈해장국 먹을때는 이렇게 뼈에 붙은 고기를 발라먹는 재미가 있어서 좋습니다. ㅋ

뼈에 붙은 고기가 하나도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하고 맛있네요. 해장국 한 그릇에 뼈가 한 네 덩이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뼈에 붙은 고기만 먼저 쪽쪽 빨아 먹었습니다. ㅋ

뼈 발골을 다 했으니 이제 공기밥을 말아봅니다. ㅎ

뼈해장국에 말은 밥 한 숟가락 먹고 풋고추에 쌈장을 찍어 먹으면 추운 겨울에 진짜 최고인것 같습니다. ㅎ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습니다. ㅎ

김치 깍두기 풋고추까지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ㅎ

1인자 감자탕뼈해장국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포장을 해가시는 분들도 많은 숨어있는 맛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니 식사가 아니라도 술 마신 후에 해장하러 가기에도 좋은 곳인것 같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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