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맛집]상해루 - 바삭한 식감의 생활의 달인 최강 탕수육 맛집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는 중화요리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동탄 맛집 상해루에 또 다녀왔습니다. ㅎ 상해루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각종 TV프로에 방송되었던 사진들이 나란히 걸려있네요 ㅎㅎ

이번에도 뭐 먹을까?하다가 좀 더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 스페셜 세트로 주문을 했습니다. ㅎ

점심 스페셜 메뉴의 첫번째 게살스프입니다. 빨간 고추기름이 살짝 가미되어있는데 어쩌면 느끼할수도 있는 게살스프를 한층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데 진짜 맛있네요. ㅎ 상해루에서 게살스프를 먹을때마다 감탄을 하게 됩니다. ㅎ

점심 스페셜 두번째 메뉴 팔보채입니다. 큼직큼직하게 썰어놓은 각종 채소의 식감이 잘 살아있는데다가 적당한 양의 매운맛이 진짜 딱이네요. ㅎ

팔보채는 갖가지 채소와 해물을 고추기름에 볶아서 만드는 음식인데 볶았음에도 불구하고 채소와 해산물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입에 넣고 씹을때마다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

점심 스페셜의 세번쩨 메뉴 음양중하입니다. 지난번에 먹었을때 크림새우의 경우 요구르트의 새콤함과 달달함이 느껴졌었는데 이번에 천천히 좀 더 맛을 음미하면서 먹어보니 버터의 고소함도 많이 느껴지네요. ㅎ 초딩입맛인 사람들에게는 딱일겁니다. ㅋ

네번째로 동탄 상해루의 시그니쳐 메뉴인 생활의 달인 최강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ㅎ 기본이 부먹으로 나오지만 튀김옷의 바삭함이 살아있는 다른 곳의 탕수육과는 확실히 다른 탕수육입니다.

부먹인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탕수육의 튀김옷이 소스를 흡수해서 튀김옷이 물러져서 바삭함이 줄어드는데 상해루의 탕수육은 시간이 지나도 바삭함이 살아있는게 특징입니다. 부먹임에도 바삭함이 살아있고 두툼한 고기에 자극적이지 않은 탕수육 소스도 일품입니다.

탕수육을 정신없이 먹다보니 마지막 메뉴인 피망잡채 꽃빵이 나왔습니다. 살짝 무심한듯 매콤한 피망잡채의 맛 또한 아주 마음에 드네요. ㅎ 상해루에서 먹은 요리는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것 같네요. ㅎ 너무 좋습니다.

지난번에도 식사로 짜장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도 짜장을 시켰습니다. ㅋ 개인적으로 짜장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ㅎㅎ

상해루의 짜장은 다른 일반 짜장면에 비해서 훨씬 덜 자극적인 맛때문인지 몰라도 먹으면 먹을수록 나중에 더 생각나는 맛인것 같습니다.

살짝 늦은 점심이라서 배고팠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

중화요리를 드시고 싶으시면 무조건 동탄 맛집 상해루에 꼭 한번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제가 아는 분은 이연복 쉐프의 목란보다 더 맛있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