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대가웍 - 최고의 불맛과 불향 가득한 야끼우동 맛집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때 맛도 물론 중요하지만 냄새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큽니다. 특히 중화요리는 불맛과 불향의 비중이 아주 크다고 생각하는데 얼마전 어느 중국집에서 이것저것 먹었었는데 불맛과 불향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불향과 불맛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제가 아는 최고의 불맛과 불향이 가득한 야끼우동 맛집인 대구 현풍에 위치한 대가웍에 다녀왔습니다.

대구 현풍 야끼우동 맛집인 대가웍은 대구 중심부에서 많이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지만 워낙 유명해서 현지인분들뿐만 아니라 항상 많은 분들이 멀리서도 찾아오기 때문에 식사시간에는 무조건 대기줄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가게 앞으로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식사시간에는 거의 차들이 들어차 있어서 주차가 힘들고 근처 골목길 한적한 곳에 주차를 해놓고 걸어오셔야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을 찾아가실 분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정보인데 바로 대구 야끼우동 맛집 대가웍 휴무일과 영업시간입니다. 주말에 찾아가보고 싶은 분들도 있을텐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그리고 영업시간이 오전 10시30분에서 오후 3시까지입니다.

이렇듯 영업시간이 점심식사에만 한정되어있고 오후 세시까지라도 만약 재료가 소진되는 경우에는 더 이상 손님을 받지 않아서 늦게가면 못 먹을수도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게 안 풍경입니다. 일찍 갔더니 아직은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거의 없고 몇몇 분들만 안쪽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시고 있습니다.

대가웍의 메뉴판입니다. 중국집이라면 기본적으로 있는 탕수육도 없고 짜장, 짬뽕, 야끼우동 세가지 중심으로 메뉴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 최고의 불향과 불맛을 즐기기 위해서 야끼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서 제가 주문한 야끼우동이 나왔습니다. 이곳에 방문해 보셔서 야끼우동을 먹어본 분들은 아실텐데 테이블에 놓이자마자 확 퍼지는 불향을 맡으면 먹어보기도 전에 진짜 맛집에 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9000원이라는 가격이 어쩌면 비싸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양을 보면 진짜 9000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맛도 정말 좋지만 두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로 아주 푸짐합니다.

대가웍의 야끼우동은 냄새만 맡아도 맛이 느껴질 정도인데 젓가락으로 한 젓가락 집어서 먹어보면 진짜 불향이 그대로 맛으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대가웍의 야끼우동은 1인분에 9000원이지만 정말 두명이서 먹어도 될 정도로 너무 푸짐한 양이라서 먹고나면 배가 정말 부릅니다. 만약 두명이 가신다면 야끼우동은 하나, 간짜장 하나 시켜서 나눠서 드시길 추천합니다.

불향, 불맛 가득한 대가웍 야끼우동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무리 이곳저곳 맛집에서 불향과 불맛이 아주 좋은 음식을 먹었더라도 대구 현풍 야끼우동 맛집 대가웍에서 야끼우동을 먹어보면 차원이 다른 강렬한 불향과 불맛에 반해 다른 곳은 생각이 나질 않으실 겁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