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물이 만나는 곳. 양평 두물머리

여행|2016. 3. 20. 23:32

토요일에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그런지 사람들이 많습니다.



두물머리의 상징중의 하나인 황포돗배

뱃사공이 없으니 웬지 모르게 혼자서 뱃사공을 기다리는 것 같은 쓸쓸함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남한강 북한강 하나된 두물머리

겨례의 기적이 숨쉬는 우리의 한강


지나가다 길옆 풀숲에 누군가가 쌓아놓은 돌탑

누가 이렇게 외딴곳에 사람들이 잘 안보이는 곳에 쌓았을까? 또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궁금해지네요



아직 나뭇잎이 없어 황량하게 보이는 벤치는 나무가 잎으로 무성해지면 사람들에게 쉴곳을 제공해주는 멋진 곳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바퀴 천천히 돌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다보니 조그만한 나무에 이미 꼿이 피었네요. 이젠 정말 봄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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