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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대낚] 2018년 16차 : 폭염 더 비기닝

조행|2018.07.21 13:16

지난번에는 충도저수지에서 오름수위 특수보러 갔다가 꽝치고 이번에는 본가에 내려가서 아버지랑 동출을 하고 왔습니다.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서 비가 많이 와서 임하댐쪽으로 출조를 계획했으나 비가 예상보다 너무 많이 와서 낚시자리도 다 물에 잠겨서 좋지 않은데데가 폭염이 시작되니 수초가 썩으면서 입질이 없다고 해서 강쪽으로 나왔습니다.


붕어 낚시 강계 폭염


아침 일찍 나와서 상황을 보니 괜찮아보여서 낮에는 집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쉬다가 저녁먹고 나왔는데도 여전히 엄청 덮습니다. 땀이 줄줄 흐르네요. 올해 진짜 폭염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붕어 낚시 강계 폭염


이곳도 폭우로 인해서 물이 불었다가 빠지고 있는 중입니다. 흙탕물이 졌다가 다시 맑아져서 그런지 루어낚시꾼들이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 그러네요. 그런데 잡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ㅋ


붕어 낚시 강계 폭염


처음에 옥수수를 달아놨더니 피라미가 설쳐서 지렁이로 바꿔서 달아놨더니 꺽지가 달려드네요. 꺽지도 사이즈만 쏘가리만큼 클 수 있었다면 진짜 멋진 루어낚시 대상어가 되었을텐데 아쉽네요.


붕어 낚시 강계 폭염


저녁먹고 와서 자리를 잡고 시작했더니 자리잡은 지 얼마안된거 같은데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물이 맑은데다가 수온이 높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입질은 없지만 어두워지면 붕어가 나올것 같습니다.


붕어 낚시 강계 폭염


강인데다가 지난번에 온 비로 인해서 물이 불어있어서 유속이 센건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물이 흐르기는 하는데 찌가 밀리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완전히 어두워진 밤 9시쯤 제일 오른쪽 28대의 찌가 천천히 솟길래 챘더니 3치 붕어가 지렁이를 물고 나오네요. ㅎ 바늘뺄려고 했더니 설걸렸는지 자동방생이 되었습니다.


붕어 낚시 강계 폭염


밤이 어두워지자 잡어들이 빠진것 같습니다. 채비를 던지자마가 피라미가 달려든던 옥수수도 이제 가만히 있습니다. 보통 이곳은 낮에 잡어가 입질을 하다가 빠지고 밤에 붕어가 입질을 해야하는데 잡어는 빠졌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붕어 입질이 없네요.


붕어 낚시 강계 폭염


낮은 너무 덥고 밤에 수온이 어느정도 내려가면 붕어들이 입질을 해줄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밤새도록 잔챙이 붕어 입질 한번 받아보고 날이 밝기 시작했습니다.


붕어 낚시 강계 폭염


날이 밝아서보니 물이 상당히 빠졌습니다. 어제 와서 낚시를 시작할때만해도 받침틀 뒷다리가 물에 잠겨있었는데 지금은 물밖으로 나와있네요. 거의 시간당 1cm정도 빠진것 같습니다.


붕어 낚시 강계 폭염


모기때문에 모기향을 의자 밑에 피워놓았지만 밤에 생각보다 모기가 별로 달려들지 않은것 같습니다. 날이 밝았지만 입질이 없는걸보니 아침장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더워지기전에 철수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붕어 낚시 강계 폭염


제대로된 붕어 손맛 한번도 못보고 철수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낚시대 하나하나씩 접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한대는 끝까지 기다려보다가 낚시대를 접었습니다.


붕어 낚시 강계 폭염


아쉽지만 다음이 있기에 기분 좋게 낚시한 자리를 깨끗히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붕어 낚시 강계 폭염


장마가 끝난것 같고 올해는 폭염이 길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당분간 힘든 낚시 조행이 될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낚시 안 갈순 없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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