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대낚] 2013년 3차 : 아산 백석포수로

조행2013. 4. 29. 00:10

이번에도 백석포 수로를 찾았습니다. 한번 터질것 같은데 날씨가 계속 춥다보니 늦는 것 같네요

낮 12시쯤에 도착해서 수로 가운데 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바로 앞에 수초가 좀 있는 곳이라서

짧은 대로 수로를 살짝 넘겨 채비를 던졋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뜰채 프레임이 오랜된다가 녹이 슬기도하고 넘 약해보여서 프레임만 구입해서

바꿨습니다. 오늘 이걸 사용해보면 좋겠네요. ㅋ

수초를 살짝 넘겨놓은 20대의 찌가 쭉올라와서 채보니 배스였습니다. 찌를 너무 잘 올려줘서

살짝 설레었습니다. ㅋㅋ

또 배스네요

또 배스. 오늘 따라 배스활성도가 상당히 높은것 같습니다.

오후 두시가 지나니 바람이 엄청 많이 부네요. 그렇지만 낚시를 못할 정도는 아니구요.

밤에 바람만 멎으면 한번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오후 네시경 바람이 줄어드는 시점에 가운데 25대에서 올라왔습니다. 7치정도되는데 체고가 좋아

손맛 좀 봤습니다. 일단 면꽝입니다. ㅎㅎ

오늘은 더 촘촘히 낚시꾼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ㅎㅎ

이제 케미를 꺾을 시간입니다. 바람도 잦아들었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에휴 밤새도록 꼼짝을 안하네요 옆에 낚시하신 분 얘기를 들어보니 지난 밤에는

손맛을 좀 봐서 하루더 있었는데 자기들도 이번에는 찌가 말뚝이었다네요

살림망을 담구기는 담궜었는데...

낮에 잡은 한 마리가 전부네요

제가 자리잡았던 자리는 깨끗이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요즘 날씨때문에 아직 붕어가 제대로 산란을

하지 못한 것 같은데 최대한 빨리 한번 더 들이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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