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불 온수보일러 의자매트 세트 개봉기

벌써 4월이 넘어가고 있지만 밤낚시를 가면 밤에는 기온이 상당히 내려가서 아직은 방한을 잘 해야 감기 안 걸리고 낚시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난로는 무조건 준비해서 다니는데 잘때는 텐트안에서 난로를 피울수 없기 때문에 난로를 끄고 텐트 안에서 떨면서 잠을 청하는데 그때마다 온수보일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새론불 온수보일러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이곳저곳 사용후기를 좀 알아보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때 마침 세일을 해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길래 새론불 온수보일러 의자매트 세트를 구매를 했습니다.

새론불 보일러는 무동력 보일러이기 때문에 무조건 난로가 따로 있어야 합니다. 요즘 나오는 스팀팟과 같은 보일러와 매트의 경우 가격대가 후덜덜한데 이건 난로가 없는 무동력 보일러이긴 하지만 1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물론 새론불 보일러를 처음 보시는 분은 뭔가 허접하고 단순하네?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전에 코베아 센스난로를 이용해서 온수보일러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다보니 새론불 보일러는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구조인데다가 쉽게 구할수 있는 부품들을 사용했고 아무리 봐도 거의 고장난 걱정이 전혀 없는게 엄청난 장점입니다.

그저 실리콘 호스가 난로 열에 녹거나 혹은 실리콘 호스가 접히거나 해서 구멍이 나는 것만 조심하면 새론불 보일러는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의자매트는 벨트를 사용해서 의자에 연결해 놓아도 되고 길이가 좀 짧긴 하지만 밤에 텐트안에서 잘때는 벨트를 풀어서 텐트안에 깔고 난로는 밖에서 돌리면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텐트 안에 깔고 취침을 해봐야겠습니다. ㅋ

새론불 보일러를 보고 있으니 예전에 코베아 센스난로를 가지고 온수보일러를 만들어서 사용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ㅎ 빨리 테스트를 한번 해봐야 할거 같은데 요즘 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언제 낚시를 갈지 모르겠네요. ㅎㅎ

아무튼 나중에 낚시가서 몇번 사용해보고 자세한 사용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