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첸향 미니이지포크 - 숯불향, 달콤, 짭짤 싱가폴 국민육포

이번 설날에 본가에 내려갔을때 제수씨가 설 선물로 아주 화려한 선물세트를 줘서 뭔가 하고 봤는데 싱가폴 국민 육포 브랜드인 비첸향 미니이지포크 육포라고 하네요. ㅎ 와이프는 먹어본적이 있다는데 저는 아직까지 먹어본적이 없어서 뭔지 몰랐습니다. ㅋ

비첸향은 좋은 품질의 고기를 대나무 체에다가 펼쳐서 반건조한 다음 숯불에서 천천히 훈연한 다음 뜨거운 그릴에서 한번 더 구워내서 완성된다고 합니다.

고급 앨범같은 케이스를 열어보면 아래와 같이 육포가 들어있습니다. ㅋ 선물 받자마자 몇개는 먹어서 비어있는 곳이 있긴 하지만 선물세트 포장이 진짜 과대포장이네요 ㅎㅎ

비첸향 미니이지포크는 조그만하게 전부 개별진공포장이 되어있어서 보관하기 편리합니다. 다만 사이즈가 너무 아담하네요. ㅎㅎ 저처럼 많이 먹는 사람은 뜯어먹기 귀찮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ㅋ

비첸향 육포는 전통방식으로 수제로 만들어진다고 하며 천연재료만 사용하고, 무방부제, 무색소, 무인공향료, 무MGS첨가라고 합니다.

비첸향 미니이지포크는 먹을때 뜨거운 물에 5분정도 중탕해서 데우면 고기의 기름이 녹아서 더 맛있다고 하네요. ㅎㅎ 하나 뜯어서 먹어보니 비첸향 미니이지포크는 다른 육포들과 달리 육질이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데다가 숯불향과 달콤 짭짤한 맛의 조화가 있어서 먹다보면 맥주가 자동으로 생각이 나네요 ㅎㅎ

맥주없이 하나 먹었더니 맥주생각이 나서 더 먹으면 안되겠네요 ㅎㅎ 다음에 맥주 사서 같이 먹어야겠습니다. ㅋ

예전에는 한국에 비첸향 매장이 별로 없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쉽게 구할수 있으니 육포를 좋아하시거나 맥주를 좋아해서 안주가 필요하신 분들은 한번쯤 구매해서 먹어보셔도 좋을듯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