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 채비(옥수수내림낚시 변형 채비)

낚시정보|2018. 4. 14. 07:30

얼마전에 도시어부에 출연했던 방랑자 김태우씨가 옥수수내림낚시 채비의 목줄 중에 긴 목줄에 좁쌀봉돌을 달아서 경북 칠곡 평죽저수지에서 4짜붕어 다섯마리를 하룻밤에 낚으면서 화제가 되었던 채비가 바로 방랑자채비입니다.


방랑자 채비(옥수수내림낚시 변형 채비)


방랑자 채비는 옥수수내림낚시의 변형 채비로써 좁쌀봉돌을 물린 긴 목줄은 바닥에 닿게 하고 나머지 바늘은 바닥에 살짝 닿게하거나 뜨도록 하는 채비로 내림채비처럼 예민한 붕어입질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데다가 바닥층에서 떠있는 바늘 채비가 뻘 바닥에 묻히지 않으면서 노출되어 바닥에서 떠서 입질을 하는 붕어들을 낚을 수도 있습니다.


방랑자 채비(옥수수내림낚시 변형 채비)


내림채비를 베이스로 한 채비들은 대새 내림입질을 보이는데 방랑자채비는 긴 목줄에 물려있는 좁쌀봉돌로 인해서 대개 올림입질이 나타납니다. 게다가 바늘만 바닥에 안착되어 운용되는 내림낚시와 달리 방랑자 채비의 경우 좁쌀봉돌을 바닥에 안착시켜서 운용하기 때문에 노지에서 사용할 경에도 바람과 대류와 같은 외부환경에 강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채비입니다.


방랑자 채비(옥수수내림낚시 변형 채비)

방랑자 채비는 떡밥뿐만 아니라 새우, 옥수수, 지렁이등 다양한 미끼를 사용하는데 제한이 없으며 기압의 영향과 배수등의 기상여건과 현장상황의 변화로 인하여 먹이활동이 불안정해져 붕어의 활성도가 떨어져서 입질이 약할때에 사용하시면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풀이 자라서 바닥이 지저분한 곳이나 뻘이 깊은 포인트에서도 짧은 목줄의 바늘은 함몰되지 않아 위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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