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낚시에서 빨리는 입질이 나오는 이유와 해결방법

낚시정보|2019. 1. 21. 18:57

붕어낚시를 할때 봉돌을 물속 바닥에 안착시켜서 찌올림을 유도하는 바닥낚시에서 붕어가 입질을 할때 찌가 쭉 올라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찌가 쭉 내려가는 즉, 빨리는 입질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빨리는 입질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해결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닥낚시 붕어낚시 입질 내림 중층


빨리는 입질이 나오는 이유 중 첫번째는 찌맞춤이 가벼울때입니다. 찌맞춤이 가벼울때는 상황에 따라서 봉돌이 들려있고 목줄만 바닥에 닿거나 아니면 바늘조차도 들려있는 상태이기때문에 붕어가 접근해서 먹이를 흡일할때 찌가 내려가는 빨리는 입질이 나옵니다.


바닥낚시 붕어낚시 입질 내림 중층


그러나 찌맞춤이 무거울때도 빨리는 입질이 많이 나올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겁다는 말은 봉돌이 안정적으로 바닥에 안착했고 무겁기에 붕어가 바늘을 물고 움직여야만 반응을 하는건데 어떻게 찌가 빨리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그 이유는 바로 사선현상때문입니다.


바닥낚시 붕어낚시 입질 내림 중층


보통 원봉돌을 사용하는 채비에서는 원봉돌의 무게가 너무 무겁거나 아니면 미끼가 너무 무거운 경우 원줄에 사선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리고 분할봉돌 채비에서 가벼운 좁쌀봉돌을 사용해서 본봉돌과 좁쌀봉돌간에 무게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경우에 중간 목줄에서 사선이 생기기도 합니다.


바닥낚시 붕어낚시 입질 내림 중층 원동볼채비


원봉돌 채비의 경우 찌맞춤이 너무 무겁게 된 경우이므로 찌맞춤을 다시 잘 해주거나 미끼를 조금 더 가볍에 달면 해결이 되며 분할봉돌채비를 사용하는 경우는 본봉돌과 좁쌀봉돌의 무게 밸런스를 조절하여 본봉돌의 무게를 줄이고 좁쌀봉돌의 무게를 조금 늘려주시면 됩니다.


바닥낚시 붕어낚시 입질 내림 중층 분할봉돌채비


그리고 마지막으로 채비투척 후 낚시대를 살짝만 앞으로 당겨 채비가 수직이 되도록 정렬한 다음 낚시를 하신다면 바닥낚시에서 빨리는 입질보다 올리는 입질을 훨씬 더 많이 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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