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공방 일지 9회

낚시정보/찌공방|2017. 9. 20. 20:38

지난번에 만들었던 옥내림찌들은 생각보다 괜찮아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렇다할 월척을 잡아보지는 못해서 살짝 아쉽습니다.


자작 찌 만들기


요즘에 시간도 좀 있는데다가 날씨도 좀 시원해져서 이번에는 하마다 외통채비에 한번 써볼려고 가능하면 저부력찌를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자작 찌 만들기


발사목이 대충 15센치정도라서 네 등분해서 찌를 만들면 적당한 크기의 저부력찌를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자작 찌 만들기


백발사소재가 무르다보니 커터칼 칼날에 눌려서 잘 잘리지도 않고 엉망으로 잘리네요. 조그만한 쇠톱이라도 준비해놓아야겠습니다.


자작 찌 만들기


커터칼로 적절히 눌린부분들을 잘라내고 양쪽 끝을 좀 정리했습니다.


자작 찌 만들기


이제 강선으로 찌 몸통을 통과시킨 다음 순간접착제로 움직이지 않도록 살짝 붙이고 찌 몸통 다듬기에 들어갑니다.


자작 찌 만들기


처음에 자를때 길이가 다 조금씩 차이가 난데다가 찌몸통 모양잡는다고 커터칼로 조금씩 잘라내다보니 네개 모두 크기가 넘 달라보이네요 ㅋ


자작 찌 만들기


커터칼로 1차적으로 찌 몸통의 모양은 대충 잡았으니 전동드릴로 회전시키면서 사포질을 해서 찌 몸통의 모양을 잡습니다.


자작 찌 만들기


사이즈가 전부 제각각이라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일단 한번 만들어서 부력도 파악을 해야하기에 오히려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자작 찌 만들기


찌톱 작업을 하다가 찌몸통 하나가 살짝 쪼개져 버렸습니다. 이제 세개 남았네요 ㅠㅠ


자작 찌 만들기


찌몸통이 작다보니 솜말이 하기가 어렵네요 ㅠㅠ 그렇지만 튼튼하도록 두텁게 솜말이 했습니다.


자작 찌 만들기


솜말이 해놓은 찌의 솜말이 부분을 매끈하게 만들려고 장장 한시간넘게 커터칼로 살짝살짝씩 작업을 했습니다. 솜말이했던 부분이 튼튼하네요 ㅎㅎ


자작 찌 만들기


이제 대충 찌 몸통을 깍았으니 도료작업을 시작합니다. 샌딩실러를 바르고 건조에 들어갑니다. ㅎㅎ 빨리 도료칠하기가 끝나서 한번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자작 찌 만들기

'낚시정보 > 찌공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찌공방 일지 12회 - 장대용 나노찌  (0) 2020.08.31
찌공방 일지 11회  (0) 2017.10.11
찌공방 일지 10회  (0) 2017.10.05
찌공방 일지 8회  (0) 2016.08.31
찌공방 일지 7회  (0) 2016.08.25
찌공방 일지 6회  (0) 2016.08.14
찌공방 일지 5회  (0) 2016.07.30
찌공방 일지 4회  (0) 2016.07.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