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실험
일상다반사2017. 3. 7. 20:55
옥수수 미끼로 낚시를 할때 옥수수를 밑밥으로 던져주면서 하는데요
글루텐도 콩알만하게 만든 다음 잘 말려놨다가 낚시할때 밑밥으로 쓰면되지 않을까?라는 호기심에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시작부터 조짐이 좋지않네요 ㅋ 제가 생각한 방향이 아닌 다른방향으로 봉지가 확 찢어지는 바람에 바지에 쏟아졌습니다.
조심히 일어나 진공청소기로 다 치웠네요 ㅋ
일단 한봉지를 다 뭉치는건 아닌 거 같아서 글루텐을 조금만 떡밥 그릇에 담았습니다.
뭉치기 쉽게 할려고 물은 최대한 조금 넣고 반죽을 했습니다.
박스에다가 크린랩을 깔고 글루텐을 콩알만하게 나눠서 잘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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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2일간 거실에서 말렸습니다. ㅋ 색깔도 약간 변색이 되었고 만져보니 완전 딱딱하네요 ㅋ 잘 마른거 같습니다. ㅋ
일단 하나만 물어넣었습니다만......
헐 ㅋ 글루텐이 물에 뜨네요 ㅋㅋ 이러면 밑밥으로 던져도 물에 둥둥 떠다니겠네요
혹시나하고 약 20분간 기다려봤지만 가라앉지 않고 계속 물에 떠 있는데다가 여전히 딱딱한 편이네요 ㅋ
이래서는 밑밥으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ㅋ
다른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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