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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대낚] 2016년 18차 : 폭염이 물러가고 난 후

조행|2016.08.28 16:10

폭염이 지나가니 갑자기 가을이 된 것같습니다. 얼마전까지 하늘을 보면 열기가 느껴지는 듯한 기분이였는데 이번 주말에


하늘을 보니 시원함이 느껴지네요



이번에도 평택호로 갔습니다. 갑자기 폭염이 가셔서 그런지 굉장히 많은 분들이 평택호로 출조를 하신것 같습니다.


아직 마름때문에 낚시할 자리가 제한적이여서 오히려 더 자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창룡리까지 올라가면서 보고 내려오면서 이곳저곳 자리를 봤지만 자리가 없어서 결국 별볼일 없어보이는 맹탕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행히 바람이 별로 안 불어서 좋네요 ㅎㅎ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캐미를 꺾었습니다. 낚시를 할때 항상 이 시간이 제일 긴장되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하자 배스들이 먹이사냥을 하느라고 이곳저곳에서 물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렁이에 달려들지는 않네요



얼마쯤 지났을까? 가운데 36대의 찌가 천천히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걸 보고 채보니 묵직한 느낌이


오면서 바닥쪽으로 파고듭니다. 재빨리 낚시대를 세우고 제압을 해서 끌어내는데 제법 무게감이 느껴지는데 웬지 붕어는


아닌 느낌이였는데 발앞까지 끌어내자 빠각빠각하는 소리를 내네요 ㅠㅠ



두 바늘에 모두 동자개가 걸려있네요. 일타이피입니다. ㅋㅋ 그 중 한마리는 거의 30센치에 육박하네요 ㅋ



그리고 얼마지나지 않아 미끼로 글루텐을 달아놓은 제일 왼쪽 26대의 찌가 스르륵 잠겨서 천천히 옆으로 이동하는걸 보고


잉어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채서 꺼내보니 아홉치 붕어네요 ㅋ 입질형태를 보면 진짜 잉어같았습니다. ㅋ



그러고 한참 후 동자개를 한마리 걸어내서 들어올리는데 옆에 낚시대가 차고 나갑니다. 재빨리 동자개를 낚은 낚시대를


놓고 차고 나간 낚시대를 잡아 당겨보니 방금 전이랑 비슷한 아홉치 붕어가 물고 있네요 ㅎ



두번째 아홉치 붕어를 잡고 갑자기 빗방울이 똑똑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차에 있는 파라솔을 가져와서 쳤습니다.



몇번 비가 오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바람도 줄어들어 거의 불지 않습니다.. 


그런데 비가 와서 그런지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동자개도 반응하지 않네요 ㅠㅠ



비가 그치고 한동안 고요하다가 날이 살짝 밝아지는 느낌이 들때쯤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에 채비 투척이 어렵고 바람때문에 파도도 많이 치네요


날이 밝지도 않았지만 바람때문에 오전낚시도 힘들것 같다는 생각에 철수하기로 합니다.



아홉치 붕어 두마리입니다. 방생해주니 한 마리는 바로 물속으로 헤엄쳐서 사라졌는데 한 마리는 계속 가만히 있어서 손으로


잡을려고 하니 도망가네요 ㅋ



청소 깨끗이 하고 철수합니다.


폭염이 물러가서 밤에 공기가 매우 시원해진걸 보니 이제 슬슬 가을 시즌이 다가오는 것 같네요 ㅎㅎ


올 가을에는 손맛 좀 제대로 보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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