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대낚] 2016년 4차 : 딱 한번

조행2016. 4. 16. 18:55

주말에 비라는 소식에 어쩔수없이(?) 금요일 퇴근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가는 도중 오산휴게소에 들러 볼일(?) 해결하고 다시 출발 ㅋ

겨우겨우 해가 지기 직전에 도착했습니다. ㅋ

요즘 평택호에서 핫 한곳입니다. 지난주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몰렸었는데 오늘도 그렇네요.

오늘 낚시한 곳은 요즘 핫한곳보다 조금더 위쪽입니다. ㅎ 제가 자주가는 곳이죠 ㅋ

논에 물대기전에 트랙터로 다 갈아놓았네요 ㅎㅎ

해가 졌지만 바람이 많이 부네요 투척이 어렵지는 않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밤 열시가 되니 바람이 많이 잔잔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입질이 없네요

기산리쪽에 무슨 공사를 하는건지 불을 환하게 켜놓고 너무 시끄럽네요. 밤 열두시가 넘어가니 공사하는 쪽이 조용해지네요

두시쯤까지 기다리다가 입질이 없어서 포기하고 잤습니다만 너무 잤네요 ㅋ 거의 여섯시네요

다시 채비를 투척하고 30분쯤 지났을까? 제일 왼쪽 28대의 찌가 한마디정도 살짝 잠겼습니다. 입질이 분명했습니다.

곧바로 손을 낚시대로 가져가서 챔질을 할려고 기다렸지만 찌는 겨우 한마디정도 다시 솟았다가 멈추어버리네요

잠시동안 다시 입질을 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 보았지만 더 이상 움직이지 않네요.

해가 뜨자 기산리방면에 다시 시끄러워지네요 물위에 뭔가 구조물이 보이는데 밤새 시끄럽던데 그게 저긴가 보네요

육지쪽에서 자주 배도 왔다갔다 거려서 물결도 많이 치네요

입질도 없고 이제 철수해야겠습니다.

누군가가 백석포입구에 있는 편의점에서 사다먹고 비닐봉지에 담아서 놓고 가신거 같네요

제 쓰레기도 같이 주워서 잘 정리하고 철수합니다. 나무 팔레트가 있어서 낚시 편하게 했습니다.

빨리 붕어첫수를 해야할텐데 자꾸 미뤄지네요 담에 꼭 하겠습니다. 그럼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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