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현의 스위벨채비

낚시정보|2017. 10. 23. 09:00

군계일학 성제현의 스위벨 채비는 내림낚시처럼 민감한 채비보다는 안정감이 있으면서 정확한 입질을 받기 위해 개발한 채비입니다. 고부력찌와 적당한 무게의 스위벨, 그리고 짧은 목줄이 핵심인 채비입니다.


성제현의 스위벨채비는 분할봉돌채비의 일종으로 두개의 봉돌을 사용하는 채비입니다. 저부력찌를 사용하는 경우 저부력 자체로 민감한 채비가 되지만 안정감은 떨어지기 때문에 양어장과 같은 안정된 낚시터에서는 사용이 가능지만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수 있는 일반 노지에서는 사용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성제현의 스위벨채비에서는 저부력찌보다는 고부력찌를 사용합니다.


성제현의 스위벨 채비에서 스위벨의 목적이 정확한 찌올림 폭의 추구이기 때문에 본봉돌만 달았을때는 찌톱 최하단까지 수면에 노출되도록 찌맞춤을 하고 스위벨을 달았을때는 찌톱이 전부 가라앉아 잠기고 케미꽂이끝이 수면에 나오도록 스위벨의 무게는 0.2g이상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낚시를 할때 원줄에 바람에 날리거나 가라앉아 원줄이 포물선을 그릴때 채비가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본봉돌은 바닥에서 떠있고 작은 스위벨만 바닥에 닿아 있는 이러한 형태의 채비는 대단히 민감하기 때문에 글루텐같은 떡밥 미끼를 사용할때 특유의 장점이 살아납니다. 그런데 만약 긴 목줄의 채비를 사용하면 입질 사각지대의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미약한 입질인 경우 찌에 전달이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위벨 채비의 목줄을 4~5cm로 짧게 하여 입질의 사각지대 범위를 최소한으로 줄여 찌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만들어줘서 챔질시 헛챔질이 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