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 먹어본 후기

맛집/먹을거리|2021. 8. 20. 09:00

지난 번에 마트에 갔을때 비비고 비빔유수면이 두 종류 있었는데 비비고 들기름간장 비빔유수면만 사서 먹어보니 맛이 괜찮은 것 같아서 이번에는 마트에 가서 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을 구입해왔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비비고 소고기 고추장 비빔유수면은 소고기를 볶아놓은 고추장 양념으로 매콤하다고 하네요. 들기름 향이 진하게 나는 것도 좋았지만 비빔면은 매콤한게 사실 진리죠 ㅎㅎ.

비빔유수면을 흐르는 물에 해동해서 먹는거라서 뭔가 만드는데 기술이 필요한가 봅니다. 비빔유수면은 반죽부터 다르게 배합한 면과 야채 고명을 최적으로 조건으로 삶은 후 영하 35도에서 급속 냉동하여 흐르는 물로만 해동해도 맛과 식감이 살아난다네요.

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 조리방법입니다. 지난 번에 먹은 들기름간장 비빔유수면과 똑같네요. 따뜻한 물로 40초간 해동 후 차가운 물로 20초 이상 잘 풀릴때까지 손으로 살살 풀어준 후 면과 고명의 물기를 빼준 뒤 비법 소스를 넣고 비비면 완성입니다.

그렇지만 더 간단히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먹고 나서 이걸 보니 진짜 비비교 왕교자라 먹으면 진짜 좋을 듯 하네요. ㅎㅎ

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 내용물입니다. 모두 1인분씩 포장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냉동보관하는 제품이다보니 유통기한도 엄청 기네요. 비싸다고 생각되시면 언젠가 세일할 때 사두고 먹으면 될듯 싶습니다. ㅋㅋ

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을 조리하기 전에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꽁꽁 얼은 면 위로 동그랗게 고명이 올라가 있습니다. 지난 번과 같이 고명의 양은 적어보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해동을 시켜줍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자레인지로 해동하고 찬 물로 좀 씻어주는 것만으로 이렇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간편한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로 해동이 완료되었습니다. 면발에서 살짝 김이 올라오며 맛있는 국수 냄새가 나네요. 고명은 얼었던걸 녹인거라서 그런지 별 냄새가 나질 않네요.

자 이제 찬 물로 면과 고명을 씻어줍니다.

흐르는 물에 면과 고명을 잘 씻어준 다음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그릇에 담았습니다. 지난 번에 먹었을때도 이 상태에서 겉보기는 별로 식욕이 당기거나 그러지 않았는데 이 점은 아쉽네요.

자세히 보니 지난 번에 먹은 들기름간장 비빔유수면과 거의 내용물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면과 고명은 똑같고 비법 소스만 다른것 같습니다.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의 비법 소스를 넣습니다. 비법 소스는 갈아넣은 듯한 소고기 알갱이와 깨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매운향보다는 달짝지근하면서 고소한 향이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비법 소스를 잘 비벼서 한 입 먹어보니 첫맛은 확실히 매운맛보다는 달달하면서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데 이것도 제법 맛있습니다. 면발도 생각보다 쫀득쫀득하면서 식감도 좋구요.

그리고 처음에 별로 안 매운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생각보다 매운 맛이 많이 올라오네요. 처음 맛볼때 너무 단 맛만 많이 나는건 아닌가 했는데 약간 시간차로 매운맛이 올라오니 비빔면이 좀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을 먹었을때 첫맛에 단맛이 많이 올라와서 이번에는 제 입맛에는 별로라는 생각을 하던중에 천천히 매운맛이 올라오니 확실히 괜찮네요. 확실히 비비고에서 추천한 나만의 1인 차림상처럼 비비교 왕교자랑 먹으면 잘 어울릴것 같네요. 다음에는 비비고 왕교자랑 같이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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