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채비(원줄, 목줄, 바늘)에 따른 챔질 타이밍

낚시정보|2019. 6. 25. 09:00

붕어낚시를 할때 제대로된 붕어낚시채비에 따라서 찌에 반응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붕어로부터 입질을 받았을때 채비에 따른 챔질 타이밍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붕어낚시채비를 구성하고 있는 원줄, 목줄, 바늘에 따른 챔질 타이밍을 정리해봤습니다.


붕어낚시채비(원줄, 목줄, 바늘)에 따른 챔질 타이밍


일단 붕어낚시채비의 목줄 길이에 따른 챔질 타이밍입니다. 일반적으로 목줄이 길면 붕어가 입질을 할때 긴 목줄로 인해서 찌에 나타나는 예신반응이 늦는 반면에 붕어가 이물감을 덜 느끼기 때문에 찌올림에 여유가 있습니다. 반대로 목줄의 길이가 짧으면 예신반응이 빠른 반면에 붕어가 봉돌에 의한 이물감을 빨리 느끼게 되어 쉽게 뱉어내 버리므로 목줄의 길이가 길면 천천히 여유를 두고 챔질 타이밍을 가져가는 것이 좋고 반대로 목줄의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챔질 타이밍을 빨리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붕어낚시채비(원줄, 목줄, 바늘)에 따른 챔질 타이밍


두번째로는 원줄의 굵기에 따른 챔질 타이밍입니다. 원줄이 굵으면 굵을수록 원줄의 무게에 의해서 수중에 길게 늘여져 찌를 누르는 무게로 작용을 하기때문에 물의 저항을 많이 받아 찌의 움직임을 둔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원줄이 굵으면 찌가 상승중일때 챔질 타이밍을 가져가는 것이 좋고 원줄이 가는 경우에는 약간의 여유를 가지고 찌가 정점에 올랐을때 챔질 타이밍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붕어낚시채비(원줄, 목줄, 바늘)에 따른 챔질 타이밍


마지막으로 바늘의 크기에 따른 챔질 타이밍입니다. 바늘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대체적으로 미끼도 큰 경우이므로 붕어가 미끼를 입속으로 완전히 흡입을 하여 삼키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찌올림은 더디고 느린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바늘의 크기가 작은 경우는 미끼 역시 작기 때문에 붕어가 한입에 흡입을 하여 찌가 빠르게 반응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늘의 크기가 크면 천천히 여유를 두고 챔질을 하고 바늘의 크기가 작으면 빠르게 챔질 타이밍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붕어낚시채비(원줄, 목줄, 바늘)에 따른 챔질 타이밍


지금까지 붕어낚시채비를 구성하고 있는 목줄과 원줄, 바늘에 따른 일반적인 챔질 타이밍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러나 물속 상황과 붕어의 활성도등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서 달라질수 있기에 상황에 따라서 조절하면서 챔질 타이밍을 파악하시는 자신만의 능력을 키우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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