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새우의 종류에 대하여

새우낚시를 하기 위해서 민물새우를 채집하다보면 보통 잡히는 것이 맑은 물에서 많이 잡히는 생이새우와 저수지나 큰 강이 인접한 하천의 중하류에서 잡히는 줄새우 그리고 징거미류의 3가지로 크게 구분됩니다.

줄새우는 징거미새우과 줄새우속의 민물새우로 보통 보리새우로 많이 알려진 새우입니다. 주로 양식어류의 천연먹이나 떡밥재료로 사용되며 보통 민물에 서식하지만 바다와 가까운 하천 하구에서도 많이 발견됩니다. 크기는 4~6cm로 집게가 있으나 물고기에게 해를 끼칠정도는 아니며 보통 6월~8월에 산란을 합니다.

징거미는 징거미새우과 징거미새우속 민물새우이며 5~8cm로 수컷이 암컷보다 1cm 정도 더 크며 얼핏 가재를 연상할 정도로 집게가 잘 발달되어 있어 작은 물고기를 공격하는 대상이 됩니다.

생이새우는 새뱅이과 생이속 민물새우로 크기는 2~3cm로 작으며 얼룩생이속 새뱅이도 있는데 새뱅이와 생이를 혼용하여 구분없이 쓰기도 합니다. 새뱅이는 토하라고도 하는데 젓을 담글때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보통 민물새우로 젓을 담근 것을 총칭해 토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