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대낚] 2012년 8차 : 청송 황곡지

조행|2012. 5. 28. 23:01

그동안 해외출장으로 인해서 몇주간 주말에 출조를 하지 못했었는데 석가탄신일 때문에 연휴가 길어

져서 집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요즘은 산란기가 끝나고 모내기로 인해서 대부분의 저수지가 배수로

인해서 조황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출조를 나가기가 좀 망설여지는데요. 저희 아버지께서 배수를 전혀

하지 않은 저수지가 있다고 해서 짬낚시로 잠시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 세장못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진짜 이름이 황곡지라네요. ㅎㅎ




저수지 좌측입니다. 


[민물대낚] 2012년 8차 : 청송 황곡지


저수지 가운데 입니다. 거의 만수에 가깝죠 ㅎㅎ 요즘같은 시기에 이정도 담수량을 가진 저수지는

거의 없죠

[민물대낚] 2012년 8차 : 청송 황곡지


저수지 오른쪽입니다. 둑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실 둑방말고는 거의 만수위상태라서 자리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제일 안쪽에 저희 아버지, 그 다음에 아버지 친구분, 그리고 제가 자리를 잡고

열심히 낚았습니다.


[민물대낚] 2012년 8차 : 청송 황곡지


이곳은 지렁이, 떡밥, 옥수수미끼가 전부 잘 듣습니다만 옥수수가 특히 압도적으로 잘 됩니다.


수위는 거의 만수지만 입질이 너무 미약한데다가 바닥에 낙엽과 같은 것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바닥낚시가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버지는 옥수수내림낚시로 전환하니 찌의 움직임이

보일락말락할 정도의 미약한 입질이 챔질할 정도가 되어 뜨문뜨문 잡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24대 한대만으로 일명 내마음대로 대충 옥수수 중층낚시를 시도해보았습니다. ㅎㅎ


[민물대낚] 2012년 8차 : 청송 황곡지


바닥에서 약 30센치정도 띄우니 넣기가 무섭게 입질이 들어옵니다. 중층은 처음이라서 챔질 타이밍을

잡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대충대충 하다보니 타이밍을 잡아서 낚기 시작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요즘 손맛보기가 너무 힘든 시기이다보니 6시간동안 나름 재밌게 손맛을 봤습니다.


[민물대낚] 2012년 8차 : 청송 황곡지


요즘 비가 너무 안 와서 낚시가 너무 안되는 것 같은데 비가 좀 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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