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도 몸에 좋은 돼지감자의 효능

생활의팁/건강상식|2017. 11. 4. 08:00

돼지감자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뚱딴지라고도 불리며 노란색의 예쁜 꽃과는 달리 그 뿌리는 생강처럼 울퉁불퉁한 못생긴 감자가 달려있는데 과거에는 이것을 사람이 먹지 않고 돼지사료로 써서 돼지감자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합니다.



돼지감자에는 일반 감자와 달리 탄수화물의 함량 중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는 식이섬유소인 이눌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당뇨환자가 이눌린을 섭취할 경우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어 혈당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이눌린은 장내 효소로는 소화되지 않고 장을 통과하면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지연시키도록 하는 작용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돼지감자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당뇨와 관련된 췌장의 기능을 도와 당뇨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돼지감자에는 식이섬유소가 감보에 비해서 3배이상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수 있으며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절하다고 하며 비타민C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미, 주근깨 예방은 물론 밝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돼지감자는 우리가 먹는 일반 감자에 비해서 맛이 떨어지므로 장아찌로 만들어먹거나 말려서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돼지감자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수 있으며 알레르기를 유발할수도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경수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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