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기피제의 주성분 DEET에 대하여

생활의팁|2018. 7. 16. 20:21

요즘같은 여름철에 밤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모기와의 전쟁을 치뤄야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모기향도 피워놓고 몸에 바르거나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의 모기기피제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러한 모기기피제의 주성분은 DEET(diethyltoluamide), 디에틸톨루아미드라는 성분인데 모기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모기의 촉각을 마비시켜 사람을 정상적으로 감지를 못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기기피제의 주성분 DEET에 대하여


DEET는 1944년 미국 농림부가 군사용으로 세계 2차대전 중에 미군이 정글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모기나 진드기와 같은 흡혈곤충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해충을 퇴치하는 효과가 뛰어난데다가 오래 지속되며 가격이 저렴하여 많은 방충제와 구충제 성분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모기기피제 제품별로 DEET 농도가 다른데 30% 농도에서는 약 6시간 10%미만의 농도에서는 1~3시간 모기로부터 보호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농도로 사용할 경우 흔치는 않지만 경련, 발작, 언어장애와 같은 뇌신경계 부작용등이 보고되어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함량, 빈도, 연령등을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캐나다의 경우에는 6개월미만의 유아에게는 아예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6개월~2세미만은 1일 1회, 2세~12세 미만은 1일 1~3회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DEET가 함유된 모기기피제의 농도를 12%이하로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기기피제의 주성분 DEET에 대하여


DEET는 적당한 농도로 모기기피제로 사용하는 것이라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꼭 명심하시고 어떠한 약물이나 화학물질이 안전하다고 하더라도 지나치면 독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시는 모기기피제 내에  DEET 농도에 따라 적정횟수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모기기피제에도 DEET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들이 있는데 가능하면 DEET FREE라고 적힌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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