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밥낚시에 대하여

낚시정보|2018. 1. 26. 16:06

떡밥낚시를 할때 떡밥은 찰지게 반죽하여 단단하게 된것보다는 적당한 물로 푸석하게 반죽된 떡밥이 붕어들이 입질을 할때 쉽게 입속으로 흡입되기때문에 낚시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떡밥은 여러번 주무르면 주무를수록 찰지게 되므로 푸석푸석한 떡밥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능하면 나무젓가락등과 같은 도구로 비비듯이 골고루 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떡밥은 한번 개어놓은 후 시간이 지나면 물성이 변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개어서 쓰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개어서 쓰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떡밥낚시


그러나 푸석푸석한 떡밥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양어장처럼 안정된 곳은 상관없겠지만 약간의 유속이 있다던지 하는 노지의 경우에는 푸석푸석하게 달아놓은 떡밥은 물속에 입수하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흩어지게 되는데 유속에 의해서 쉽게 바늘에서 이탈되어버립니다. 그러다보니 미끼가 되어야할 떡밥이 사방에 흩어진 상황이되어 맨바늘만 자리를 잡고 있어 입질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약간 단단하게 반죽된 떡밥과 푸석하게 반죽된 떡밥을 하나씩 달아줘서 푸석푸석한 떡밥은 집어제 역활을 하도록 하게 하고 단단한 떡밥이 입질을 받을 미끼가 되도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떡밥낚시


피라미와 같은 잡어가 많은 낚시터에서 떡밥낚시를 할때에는 가능하면 잡어가 달려들지 않도록 글루텐 단품을 조금 단단하게 달아서 일종의 콩알 떡밥낚시를 하는것처럼 낚시를 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가끔 떡밥낚시를 하시는 분들 중에서 떡밥낚시를 할때 초기에 밑밥을 과도하게 뿌리고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과도한 밑밥은 오히려 잡어만 끌어모으는 경우가 많아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 밑밥도 적당하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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