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맛집]최미삼 순대국 - 줄서서 먹는 순대국 맛집

날씨가 좀 쌀쌀하다 보니 오랜만에 순대가 생각나서 순대 먹으러 동탄의 순대국 맛집인 최미삼 순대국을 찾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일단 주차장은 만차인 데다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일단 주차할 동안 대기하라고 하고 한참 동안을 기다린 다음에 입성했습니다.

 

 

동탄 맛집인 최미삼 순대국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데다가 널찍한 주차장도 있긴 한데 맛집으로 유명하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편히 먹을 수 있는 듯합니다.

 

 

손님이 너무 많다보니 주차가 너무 오래 걸려서 일단 자리 잡고 주문은 먼저 하라고 했더니 모둠순대 하나랑 수육 하나 그리고 사람 인원 수대로 순대국을 시켜놨네요. ㅎㅎ

 

 

여기 기본 반찬들은 맛도 맛이지만 워낙에 장사가 잘되서 회전율이 빠른지 야채들이 전부 신선한 것 같습니다.

 

 

모든 순대가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모듬 순대에는 백순대, 기본 순대, 빨강(?) 순대 세 종류의 순대가 있습니다.  보통보다 담백한 맛과 기본 맛, 그리고 살짝 매운맛의 순대가 있는데 어느 하나 맛이 없지는 않네요. ㅎ

 

 

개인적으로는 기본 순대나 살짝 매운 순대보다는 담백한 백순대가 제일 맛나게 느껴지네요. ㅎㅎ

 

 

모든 순대에 이어서 수육이 나왔습니다. 기름기 쫙 빠진 돼지고기 수육과 몇개 되지 않지만 암뽕순대도 맛보라고 세 개 같이 나왔습니다. ㅎㅎ

 

 

다른 곳의 수육과는 비주얼이 살짝 다른 수육이네요. ㅎㅎ 사실 제가 주문을 하지 않아서 이게 수육이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수육이 맞겠죠? ㅋㅋ 암튼 잡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정말 맛있네요.

 

 

이건 암뽕순대라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순대는 돼지 막착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암뽕순대는 다른 부위로 만든다고 하네요. ㅎㅎ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새우젓의 새우만 조금 얹어서 먹는 게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ㅎ

 

 

드디어 동탄맛집 최미삼 순대국의 메인 메뉴인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최미삼 순대국은 순대국의 맛은 기본으로 맛있으며 더불어 압력밥솥에 갖 지은 밥이 합쳐지니 진짜 줄 서서 먹을만한 순댓국이 되는 것 같습니다.

 

 

뽀얀 국물의 순대국에 파도 넣고 들깻가루도 살짝 넣고 밥을 잘 말아서 한 숟가락 뜨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게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토종순대와 일반 순대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내장도 적당히 있어서 절대로 양이 부족한 느낌은 전혀 없네요. 순대국만 먹어도 한 끼 든든할 거 같네요.

 

 

맛난 순대국을 다 먹어갈 시점에 누룽지도 주시네요. ㅎㅎ 압력밥솥에 밥을 하다 보니 생기는 거지만 이게 또 추운 날에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별미죠 ㅎㅎ

 

 

다 먹어보고 나니 동탄맛집인 최미삼 순대국은 줄 서서 먹을만한 집인 것 같네요. ㅎㅎ 제가 시간대를 잘 못 잡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기다려서 먹기는 했지만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니 시간을 적당히 잘 맞추면 대기 없이 먹을 듯싶네요. ㅎㅎ

 

 

 

동탄에 위치한 최미삼순대국에서 오늘도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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