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맛집]호타루 - 생활의 달인 인생초밥 맛집

회사 동료들이랑 같이 여주 쪽에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천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되어서 검색하는데 이상하게 호타루라는 회전초밥집이 제일 먼저 나오길래 자세히 보니 생활의 달인에 나온 적이 있는 맛집이라는 내용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천 회전초밥전문점 호타루는 이천 창정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그만한 초밥집이기에 특별히 가게주차장은 없네요. 가게 앞쪽으로 길을 따라서 유료로 시간당 1500원으로 주차를 할 수 있으니 빈 자리가 있으면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오시면 됩니다.

거의 두시가 다 되어 갔더니 사람이 거의 없네요. 늦은 이천 회전초밥 맛집 호타루는 그렇게 크지 않고 일반 여느 회전초밥집과 다를게 없는데 한쪽 벽에 생활의 달인 상패(?)가 있는데 사장님이 일하시는데 사진찍기가 부끄러워 그건 찍지 못하고 가게 안쪽만 대충 살짝 찍었습니다. ㅋ

메뉴를 보고 뭘 주문을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일단 광어 초밥이랑 도미 초밥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사장님께서 바로 앞에서 척척 하시더니 광어를 먼저 주시네요. ㅎㅎ 별 생각없이 광어 초밥을 간장에 살짝 찍어서 입에 넣어서 씹는데 제가 알고 있던 초밥과 굉장히 다르다는 느낌이 드네요.

광어초밥을 먹으면서 지금까지 먹어왔던 초밥과는 뭔가 다른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두번째로 주문한 도미 초밥을 젓가락으로 들어서 먹는데 마음속으로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오면서 맛있어서 웃음이 나네요. 옆에서 같이 도미초밥을 먹고 있던 동료들의 얼굴 표정에서 맛있다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ㅋ

옆에 회사동료들과 초밥 진짜 맛있네라는 말을 하면서 이번에는 도미뱃살초밥을 주문했습니다. 이번에도 사장님은 그냥 척척 순식간에 초밥을 만들어서 내주시는데 먹는데 먹는데 잠시라도 인터벌을 줄 수가 없네요. ㅋ 진짜 지금까지 먹어본 초밥들 중에 제일 맛있는 초밥인것 같습니다.

아침을 좀 늦게 먹은터라 배가 별로 고프지 않은 상황이여서 가볍게 초밥을 조금 먹을까?해서 이천 맛집 호타루를 찾았는데 처음 초밥을 하나 먹고나서 맛에 놀라서 빨리 다른것도 맛봐야겠다는 생각에 세 접시를 후다닥 먹어버렸네요.

도미뱃살초밥의 맛에 한동안 헤매이다가 호불호가 있기때문에 웬만해서는 잘 먹지않는 청어초밥을 주문했습니다. 고등어초밥들처럼 특유의 비린내와 잔가시들때문에 호불호가 있을만한 초밥인데 다른 초밥들에 비해서 맛이 살짝 강한 느낌은 있지만 비린내도 거의 없고 청어 살이 입안에서 으스러지는데 잔가시들이 젼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대망에 마지막을 장식할 초밥으로 참치뱃살(오도로)초밥을 선택했습니다. 참치뱃살 초밥위에 살짝 소금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 완전 소고기입니다. 누가 이걸 보고 생선이라고 생각을 할수 있을지? 먹는데 참치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 맛입니다.

늦은 아점을 먹고 간단히 먹기 위해서 방문한 초밥집이였지만 이천 맛집 호타루에서 초밥을 먹으면서 개인적으로 먹는 순간 웃음이 나올 정도로 맛있는 인생초밥을 만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회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진짜 맛있습니다. 초밥을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이천 맛집 호타루는 무조건 강추입니다.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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