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 붕어낚시 포인트 정리

낚시터|2018. 2. 10. 21:57

4대장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상주에서 경남 창녕에 이르는 구간에 8개의 보가 들어서며 낙동강의 낚시판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 몇년동안 월척붕어가 쏟아져서 낚시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상주보 붕어낚시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상주보에는 붕어낚시를 할수 있는 포인트가 무수히 많지만 상주보에서 제일 조황이 좋은 붕어낚시 포인트는 크게 효갈리권, 회상리권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상주보 효갈리 회상리


효갈리권은 상주보에서 상류로 6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상류에 있는 양수장 포인트는 넓은 홈통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50cm~1m정도의 수심으로 다른 낙동강 본류대에 비해 수심이 얕지만 수몰나무와 마름수초등이 잘 발달해 있어 좋은 낚시여건을 보이는 곳입니다. 수심이 얕기 때문에 짧은 대보다는 긴 대가 유리하며 피크시즌은 4월 중순부터 5월 말 사이입니다.


상주보 효갈리 붕어낚시 포인트


회상리권은 효갈리권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경천대 전망대와 상주 자전거 박물관이 있는 곳입니다. 회상리권 역시 마름과 부들수초가 잘 발달해 좋은 포인트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중류부터 상류 구간의 연안 전력으로 마름 수초가 있어 여름철에는 수초작업이 필수이며 수심은 50cm ~ 1m 전후입니다.


상주보 회상리 붕어낚시 포인트


낙동강 보낚시터의 공통된 특징은 산란기 때에 씨알과 마릿수가 폭발적으로 뛰어나다는 점인데 산란기가 끝나고 수온이 오르면 붕어들이 깊은 곳으로 숨어들어 거의 입질이 없거나 잔챙이만 낚이는 곳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산란기에 물이 차올랐을 때 활발하게 붕어낚시가 이루어지는 곳들은 대부분 늪지나, 소, 규모 작은 소여서 수온이 오르면 수초가 밀생해 낚시 여건이 나빠지는데 산란기 이후에 여름 장마철 오름수위에 또 한 번 찬스가 오고 그 후에는 가을까지 부진한 특징을 보인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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