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중형 픽업트럭 최강자 토요타 타코마

자동차|2018. 7. 4. 08:30

쌍용자동차에서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가 한달에 4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픽업트럭 시장에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와 포드 레인저가 내년쯤 국내에 출시해서 경쟁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포드 레인저가 북미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형 픽업트럭 중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픽업트럭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북미에서 중형 픽업트럭 시장점유율을 보면 토요타 타코마가 거의 50%에 다다라 다른 여러 중형 픽업트럭들에 비해서 북미시장의 신뢰도는 거의 넘사벽 수준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북미 중형 픽업트럭의 최강자인 토요타 타코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북미 중형 픽업트럭 최강자 토요타 타코마


토요타 타코마는 1968년에 소형승용차인 코로나를 기반으로 2열 좌석공간을 없애고 짐칸으로 만들어서 하이럭스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어 내수시장에서 많은 테스트를 거쳐 1972년 2세대 모델부터 북미시장에 진출을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현대자동차의 포니 픽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북미 중형 픽업트럭 최강자 토요타 타코마


1978년 3세대가 출시하면서 4륜구동이 도입되고 4도어 크루캡을 적용하여 본격적으로 중형급 픽업트럭의 모습을 갖추고 북미시장에서는 하이럭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그냥 토요타 픽업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하는데 이때 어마어마한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4세대 토요타 픽업에서 영화 백투더퓨처의 주인공인 마티 맥플라이의 드림카로 토요타 픽업이 등장하면서 북미시장에서 또 엄청난 성공을 합니다.


북미 중형 픽업트럭 최강자 토요타 타코마


토요타 픽업은 1988년 5세대로 진화하면서 레귤러캡, 엑스트라캡, 4도어인 크루캡 3가지 캡 라인업을 갖추고 남미, 동남아 , 오세아니아, 유럽에 판매를 시작해서 어마어마한 판매고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 미국 픽업트럭시장은 F150급의 풀사이즈 픽업트럭으로 포드, GM, 크라이슬러가 피 튀기는 경쟁을 하고 있었는데 토요타 픽업은 고장나라고해도 고장나지 않는 내구성을 바탕으로 쉽게쉽게 소형/중형 픽업시장을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북미 중형 픽업트럭 최강자 토요타 타코마


그리고 1995년 토요타 픽업은 타코마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를 시켜 북미시장에 진출하는데 상업용, 농업용, 오프로드용 풀사이즈 픽업트럭과는 다르게 도심에서도 편하게 탈수 있고 다재다능한 전천후 승용픽업이 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데 타코마의 인기로 인해서 포드 레인저, 닛산 프론티어, 닷지 다코다등의 경쟁차들이 등장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북미 중형 픽업트럭 최강자 토요타 타코마


2004년 2.7 4기통 엔진과 4.0 엔진이 적용되어 차체가 더 커지고 강력해진 타코마 2세대가 등장하는데 2세대부터는 고급화/고성능화를 지향하는 TRD 오프로드 모델이 신설됩니다. 2015년에는 3세대 타코마로 바뀌어 디자인도 많이 변경되고 D-4S3.5리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고 판매가 됩니다.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토요타 타코마의 역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북미 중형 픽업트럭 최강자 토요타 타코마


현재 토요타 타코마는 2도어 일반캡, 2도어 연장캡, 4도어 크루캡 3가지로 나누어지며 각각 도로주행용 후륜구동과 사륜구동 오프로드 모델이 있으며 디젤 엔진옵션은 없습니다. 그리고 오프로드용 고성능 버전인 토요타 타코마 TRD PRO는 3.5리터 직분사 V6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278마력과 최대토크 36.5kg/m의 힘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토요타 타코마는 2018년 기준으로 옵션에 따라 25400~43720달러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북미 중형 픽업트럭 최강자 토요타 타코마


이상으로 북미 중형 픽업트럭의 최강자인 토요타 타코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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