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대낚] 2017년 12차 : 이번에도 꽝입니다.

조행|2017. 6. 26. 19:47

이번 주말도 부지런히 출조를 나가봅니다. ㅋ


가다가 휴게소에서 뭐 좀 먹고 갈려고 했는데 가다보니 마지막 휴게소가 임시휴게소네요 ㅠㅠ


일단 들어가봤지만 별로 땡기는게 없네요. 볼일만 봤습니다. ㅋ



가는 길에 보청 저수지에 한번 들러봤습니다. 동정지라고도 한답니다.



한번 둘러보니 낚시하시는 분이 있긴 한데 낚시할려면 짐들고 행군을 해야하네요


만수때 상류가 아니면 낚시하기 힘든 저수지인것 같습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상궁저수지에 도착했습니다만 처음 오는 곳이다보니 저수지로 들어가는 길을 못찾아서 좀 헤맸습니다.



저수지 옆쪽에 있는 다리 좌측편으로 저 멀리 길을 돌아서 내려오면 됩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좋아보이는 자리는 모두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네요


처음 와본 저수지라서 주변 좀 둘러보고 하다보니 해가 지기 시작해서 어쩔수없이 대충 자리를 잡았는데


수심이 엄청 깊습니다.  32대 기준 3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회식을 하는지 언덕 위의 건물에서 "위하여" "위하여" 소리가 수시로 들리네요



어두워지니 벌레가 장난 아닙니다. 평택호 저리가라인것 같습니다.


웅웅 거리는 소리가 엄청납니다.


에프킬라와 모기기피제를 엄청 뿌리니 좀 덜 달려드는 것 같습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기온이 내려가니 벌레들 활동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저 멀리 회식도 끝났는지 조용해지고 자동차 여러대가 나가는 것도 보이네요


여기도 한방터라서 그런지 주변에 챔질소리가 전혀 안들립니다.


좀 자고 새벽에 다시 해야겠습니다.



자다보니 너무 잤네요 ㅋㅋ


그런데 제 옆에 분들도 이제 나오네요 ㅋㅋ


어젯밤에 저보다 일찍 주무신거 같던데 ㅎㅎ



저멀리 수몰나무쪽도 조용하네요


6시밖에 안됐는데 철수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챙긴 모기기피제랑 에프킬라는 진짜 신의 한수였던것 같습니다. ㅋ



옆에 분들도 입질이 없어서 철수할까말까 고민하는 것 같네요



어제 어두워질 무렵에 투입하시더니 아직 해도 안보이는데 벌써 철수하시네요



이제 슬슬 산 너머 구름사이로 해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다른 분들도 철수 하는 걸보니 저도 슬슬 철수해야겠습니다.



옛날 도로바닥에 텐트치고 자니 바닥이 평평하고 좋아서 그런지 꿀잠잤네요 ㅋㅋ



낚시한 자리는 깨끗이 치우고 철수합니다.



요즘 한방터에 다녀서 그런지 이번에도 꽝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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