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칸. 픽업트럭의 왕. 더 이상 경쟁자가 없다

픽업트럭은 남자들의 로망이라고 할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된 픽업차량이 없었기때문에 아쉬움이 많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나마 쌍용자동차에서 무쏘스포츠를 시작으로 코란도스포츠, 액티언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하면서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해오고 있었는데 작년에서야 드디어 렉스턴 스포츠로 제대로된 빛을 봤습니다.

그러나 쌍용자동차는 물 들어올때 노 저으라는 말처럼 이에 만족하지 않고 바로 렉스턴 스포츠의 롱바디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을 개발해 올해 2019년도 1월에 출시를 해서 추가적인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캠핑 레저인구의 증가와 함께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시점에 마땅한 경쟁자가 없는 쌍용자동차는 제대로 호재를 만난 상황입니다. 현재는 대안이 없기에 쉽사리 돌풍이 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게다가 렉스턴 스포츠 칸은 승차감을 중시하는 프로페셔널 트림에는 후륜 서스펜션에 다이나믹 5링크 서스펜션이 장착되고 적재성을 고려한 파이어니어 트림에는 파워리프 서스펜션을 달아놓았습니다. 그래서 렉스턴 스포츠 칸은 레저뿐만 아니라 용달이나 배송차량으로 주로 사용되는 1톤 트럭같이 단순한 화물적재 중심의 차량으로는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에게도 어필하여 1톤 트럭이나 소형 화물밴과도 직접적인 경쟁도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경우 기존 1톤 트럭이나 화물전용 밴과 비교해서 약 천만원정도의 가격차이가 있지만 대신 렉스턴 스포츠 칸의 경우에는 자가용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SUV 못지않는 스타일과 실내로 생업과 자가용으로 활용성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킬수 있는 픽업트럭의 매력을 시켰기때문입니다.

픽업트럭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픽업트럭이 인기를 얻는 이유가 바로 자가용과 업무용으로 모두 쓸수 있기때문인데 렉스턴 스포츠 칸은 두 종류의 서스펜션을 선택할수 있게 함으로써 한번에 두개의 시장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가격적인 경쟁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작년에 렉스턴 스포츠가 돌풍을 일으키자 쉐보레에서도 콜로라도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예고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격적인 문제로 출시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만약 콜로라도가 국내에 출시를 하더라도 이쿼녹스 출시때에도 보았듯이 가격적인 부분때문에 고전할 수밖에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이 북미의 전통 픽업트럭에는 객관적인 스펙상으로는 비교가 되기는 하지만 한국형 픽업트럭으로서는 상품성이 부족하다고 보이질 않습니다. 오히려 이 가격에 이런 픽업트럭을 살수 있다니 북미에서 깜짝 놀랄겁니다. 그러기에 렉스턴 스포츠 칸은 픽업트럭의 왕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작년에 렉스턴 스포츠의 돌풍처럼 올해 렉스턴 스포츠 칸의 돌풍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