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표면에 기포가 생기는 이유 및 예방법

낚시정보|2018. 9. 7. 09:00

낚시대, 받침대, 수초제거기, 뜰채등의 표면에 기포가 생기는 조건은 장비 자체에 도장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경우에 많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도장이 잘 되어있더라도 습기와 고온 그리고 밀봉 조건이 동시에 충족이 되면 아무리 고급도장이라고 해도 기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낚시대 기포


밤낚시를 마치고 철수할때 극세사 타올로 아무리 꼼꼼하게 딱더라도 낚시대 각 마디의 틈에 묻은 습기를 완전하게 제거할수는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고온은 날씨에 차 트렁크 안에 습기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로 가방안에 낚시대를 며칠씩 둔다면 가방안에서 밀봉된 상태로 유지가 되기 때문에 도장이 뜰떠서 기포가 생기는 것입니다.


낚시대 습기 극세사타올


그러나 낚시대에 기포가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위 조건 세가지를 모두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라 습기, 고온, 밀봉 이 세가지 조건 중에 두가지나 적어도 한가지만 제거를 해도 낚시대에 기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낚시대 습기 뒷마개


낚시대에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습기, 고온, 밀봉 중에 밀봉에 해당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낚시를 갔다가 철수를 할때 낚시대 각 마디의 속에 묻은 습기까지 닦아내려고 애쓰지 말고 낚시대에 묻은 흙이나 모래와 같은 이물질만 잘 닦아내고 철수를 한 다음 철수 후에 낚시 가방을 차에서 내려서 낚시대를 꺼낸다음 낚시대의 뒷마개를 열고 낚시대를 세워서 보관을 하면 각 마디 사이사이로 공기가 통하게 되어 속에 있는 습기도 아래쪽으로 흘러내리면서 없어지게 됩니다.


낚시대가 소모품이긴 하지만 낚시를 다녀온 후 뒷마개만 빼고 세워서 보관해준다면 기포가 생기지 않고 아주 오랫동안 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