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피프로닐에 대하여

생활의팁/건강상식|2017. 12. 16. 00:56

강원서 살충제 계란 또 적발…"피프로닐 기준치 초과 검출"

한동안 잠잠해져서 해결이 될것 같았던 살충제 계란 파동이 강원도에서 다시금 적발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동안 2차례의 검사에서 합격판정을 받던 곳이였다고 하는데 왜 또 피프로닐이 검출되었던 걸까요? 설마 알면서도 그렇게 한건 아니였을테니 원인조사를 잘해서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살충제계란


자유롭게 풀어놓고 키우는 닭의 경우는 흙이나 모래를 사용해 몸을 청결하게 하여 진드기와 세균들을 떨어뜨리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공장식 산란계 같은 경우엔 작은 철조망에 같혀서 스스로 몸을 청결히 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닭이 모여있는 곳에서 한번 생긴 진드기는 금방 모든 닭에게 퍼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진드기를 죽이기 위해서 살충제를 뿌리게됩니다. 이 살충제에는 피프로닐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해서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살충제 계란에서 문제가 되었던 피프로닐은 살충력이 엄청 강한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서 제2급 중증도 위험성 살충제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피프로닐을 접촉한 사람들은 두통, 현기증, 호흡기 질환등의 이상이 있고 피프로닐이 인체에 많이 흡수된 경우에는 간, 콩팥, 갑상선등을 손상시키는 위험 발암 물질이라고 합니다.


살충제 계란 피프로닐


적은 양의 계란은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살충제가 몸밖으로 빠져나가는데 한달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매일매일 적은량을 먹더라도 몸에 쌓일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수는 없는 물질이기에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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