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콩국수라면

맛집/먹을거리|2017. 8. 5. 11:02

지난번에 문재인대통령이 청와대로 오뚜기 회장님을 초대한 날쯤인거 같은데 그때 마트에 가서 쇼핑을 하고 있는데 딸로 보이는 어떤 아가씨가 아버지로 보이는 분한테 갓뚜기 갓뚜기하면서 콩국수라면을 사자고 조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한봉지 샀습니다. ㅋ


오뚜기 콩국수라면


면은 따로 끓인 다음 찬물로 식히고 냉수 200ml에 분말스프를 풀고 면을 넣어서 먹으면 된다네요 ㅎ


오뚜기 콩국수라면


콩국수라면 분말스프가 빵빵하고 크네요 ㅎㅎ 면은 보통 라면면말처럼 보입니다.


오뚜기 콩국수라면


큰 대접에 콩국수라면 분말스프를 넣습니다.


오뚜기 콩국수라면


그리고 대충 물 200ml를 넣습니다.


오뚜기 콩국수라면


좀 더 차게 먹을려고 얼음을 세 조각 넣어봤습니다. ㅎ 검은 깨가 들어있어서 웬지 더 맛나보이네요 ㅎㅎ


오뚜기 콩국수라면


면은 끓는 물에 4분동안 익혀주랍니다.


오뚜기 콩국수라면


익혀서 물에 식히니 면발이 살짝 노릿노릿하게 보여서 맛나보이네요 ㅎㅎ


오뚜기 콩국수라면


찬물에 식힌 면을 미리 준비해놓은 콩국에 넣습니다.


오뚜기 콩국수라면


콩국수라면이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시식을 시작해보겠습니다. ㅋ


오뚜기 콩국수라면


흐흐흐흐


오뚜기 콩국수라면


뭐 일단 맛있습니다만 제가 먹기전에 콩국수라고 기대를 해서 그런지 좀 아쉬운 맛이였습니다.


보통 콩국수를 먹어보면 콩국을 듬뿍 머금은 국수를 입으로 넣어서 먹을때 느껴지는 콩의 구수함이 콩국수를 정말 맛있게 해주는데 오뚜기 콩국수라면은 콩국은 콩국대로 맛나고 면도 면대로 좋지만 콩국과 면이 조금 따로노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암튼 오뚜기 콩국수라면은 콩국수가 아닌 콩국수라면이기에 이걸 생각하시고 드시면 나름 맛난 콩국수라면을 즐기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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